언젠가 꼭 한번쯤 들르고 싶은 그곳, 세계의 시골마을을 찾아서
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세계시골마을』.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소박하고 정겨운 사람들이 맞아주는 세계의 아름다운 시골마을 서른여덟 곳을 소개한 책이다.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미얀마 인레 호수, 니체의 흔적과 겨울스포츠가 공존하는 스위스의 생모리츠, 신과 인간의 위대한 공생을 확인할 수 있는 탄자니아 응고롱고로 등 세계 각국의 시골마을들이 지닌 분위기와 풍경을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크게 예술 마을, 문화 마을, 전통 마을의 세 장으로 나누어 소개했으며, 그곳에서 이방인을 따뜻하게 맞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저자 : 이형준
저자 이형준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활동중이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문화와 풍물, 자연 등을 사진으로 찍고 글로 정리해 신문, 잡지, 기내지 등에 기고해 왔다. 여행을 떠날 때면 꼭 들고 가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완전 수동 사진기다. 1993년 이과수폭포 촬영 도중 준비해 간 사진기 세 대가 모두 습기로 작동을 멈춘 후부터 어디를 가든 애장품 1호인 수동 사진기를 꼭 챙겨가는 버릇이 생겼다. 일 년 중 절반을 외국에서 보내다시피 한 그는 지난 24년 동안 130여 개국 2500곳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겼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유럽동화마을여행』『일본스토리여행』『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전 5권)『엽서의 그림 속을 여행하다』를 비롯해 『바다 위의 낭만 크루즈 여행』『세계 기차 여행』(공저) 등이 있다.
여는 글 사람 냄새 진동하는 꿈의 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창조적인 사람들의 숨결이 가득한 예술 마을
과거에 대한 애착이 빚어낸 지상 최대의 미술관 호주 셰필드
발리 섬에 숨겨진 그림들의 향연 인도네시아 바투안
폐허의 섬에서 예술 천국으로 탈바꿈한 일본 나오시마
카리브 해의 낭만적인 미술 마을 아이티 라바디
예술가를 유혹했던 산촌 프랑스 생폴드방스
니체의 흔적과 겨울스포츠가 공존하는 마을 스위스 생모리츠
블루와 화이트의 조화가 아름다운 튀니지 시디부사이드
언어의 마술사가 사랑한 막내 섬 미국 키웨스트
꿈이 있는 소박한 어촌 쿠바 코히마르
13억 중국인의 영원한 고향 중국 태산
드라큘라 전설의 진원지 루마니아 브란
괴테가 사랑했던 라인 강의 숨은 보석 독일 뤼데스하임
북구의 긴 태양이 비추는 그리그 음악의 산실 노르웨이 홉
치열한 삶의 흔적과 역사의 숨결이 배어 있는 문화 마을
시간 여행자들을 매혹하는 황금빛 왕국 라오스 루앙프라방
화합과 평화의 상징 마을 그리스 올림피아
모차르트 선율보다 아름다운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모래 위에 세워진 비밀스러운 거상의 도시 요르단 페트라
천년을 뛰어넘는 중세시대로의 고즈넉한 산책 불가리아 릴라
고난의 역사 위에 피어난 카라쿰의 꽃 우즈베키스탄 이찬칼라
진정한 행복을 머금은 사람들이 가득한 인도 카주라호
자연친화적인 산촌 마을 속 인류 최초의 미술관 스페인 산티야나델마르
금빛 파라오들의 화려한 고향 이집트 멤피스
장인이 수놓은 보헤미아의 찬란한 전성기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하얀 석회 기둥을 보며 로마 황제로 변신하는 시간 터키 파묵칼레
풍요로운 문화를 꽃피운 작은 산간 마을 키프로스 트루도스
옛것을 지키는 찬란한 아름다움 전통 마을
신과 인간의 위대한 공생을 확인할 수 있는 탄자니아 응고롱고로
그곳에 가면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어라 핀란드 로바니에미
혹독한 겨울에 피어나는 신비한 오로라의 향연 캐나다 옐로나이프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마지막 지상 낙원 미얀마 인레 호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아날로그 성지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책을 사랑하는 이의 발길을 이끄는 지상 최대의 헌책방 영국 헤이온와이
사소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수상 마을 브루나이 캄퐁아예르
웅장한 대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아프리카 속 스위스 짐바브웨 빅토리아펄스
슬라브족의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민속촌 우크라이나 풍속 마을
천국의 원형, 천사들이 살고 있는 그곳 모리셔스 일로세르
두 눈에 다 담을 수 없는 물빛 하늘의 섬 타히티 모레아 섬
아름다운 북구, 그리고 사라져가는 전통 스웨덴 갈리바르
태초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매혹적인 섬 폴리네시아 팔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