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유럽을 여행하는 정석 따윈 없다

차영진 | 예담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2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낭만적인 유럽은 잊어라! 진짜 유럽을 찾아 그냥 떠났다!
『유럽을 여행하는 정석 따윈 없다』는 우연한 말이 씨가 되어 훌쩍 유럽으로 떠난 저자 차영진이 유럽 현지의 풍물과 여행 중 발생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엮은 책이다. 비틀즈의 고향 ‘리버풀‘, 자전거물결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코펜하겐‘, 고흐가 말년을 보낸 ‘오베르 쉬르 우아즈‘ 등 유럽 구석구석을 여행하였다. 특히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컸던 저자는 여행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그렇게 만난 수많은 우연과 인연을 통해 삶과 여행의 근본적인 화두를 던진다.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문장들이 웃음을 선사하고, 전문 사진작가 버금가는 수준의 사진들이 유럽의 생생함을 전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차영진
저자 차영진은 도서 웹진 기자로 활동하며 출판의 기초를 배웠고, 경영지 편집장을 거치며 문장력을 가다듬었다. 문화?예술 웹진 편집장 시절 홍대 앞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취재한 글이 호평을 받았고, 현재도 홍대 앞 작업실에 상주하며 문화?예술?여행과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국내 대형 디자인 프로젝트들의 히스토리북도 함께 집필 중이다.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등 지금까지 40여 개국을 여행했다. 스노보드를 신겨주면 설원을 가르고, 산소탱크를 메주면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 플로어를 향해 등을 떠밀면 스윙댄스를 추고,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겨주면 한강을 달린다. 물속에 빠뜨리면 각종 영법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최근에는 크로매틱 하모니카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신촌 제1세대 록 바 <크로스아이>를 운영했고, 록밴드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의 리더 겸 보컬로도 활동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그 남자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여행의 시작을 뜻 깊은 이벤트와 함께
런던은 듣던 대로 낭만적인 도시였지만
힘내라, 대한민국의 딸들아!
저 가로수들도 애비 로드로 가는 길이라네
당신의 낮이 스트래퍼드 어폰 에이번의 밤보다 아름답다
트레버 아저씨네 식료품점에서는
비틀즈, 그 위대한 음악가의 도시에서
굿바이 리버풀, 굿바이 비틀즈!
한없이 살인에 가까운 물가
깊고 깊은 그 산골짜기에는
갈매기가 남겨놓고 간 질문
달려라 자전거, 열려라 코펜하겐!
도대체 당신은 어떤 국제전화카드를 쓰십니까?
해바라기가 있는 아주 특별한 식탁
포르투갈에서 온 사내
그녀는 베를린에 없고, 일정은 끝나 가고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위험한 선택은 핫도그
일어서라, 천하의 베를린!
우리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한밤의 산책을 망설이지 말 것!
그 나이에만 외치고 싶은 이야기
맛있는 여행지를 원하십니까?
루벤스보다 파트라슈
파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랑한다면 에펠탑으로
두 개의 사색, 루브르와 개선문
고흐에게로 가는 길
파리가 섹시한 이유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옥토버 페스트를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하필이면 프랑크푸르트
오랜 기억 속의 그녀
파트너, 마이 파트너!
가끔은 지도 밖으로 나설 것!
무위도식의 나날들
마테호른 같은 이런 남자, 알프스 같은 이런 부부
리기산 꼭대기에 사랑의 꽃가루는 날리고
남자의 로망에 대한 소고
지중해 위로 갈매기는 펄떡거리고
이 나라의 영토는 어디까지입니까?
아비뇽의 처녀는 까르푸에서 일한다
고흐에게로 가는 마지막 여정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