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그림 없는 그림책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인디북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안데르센이 들려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
달님이 들려주는 33편의 동화. 고향마을의 숲과 푸른 언덕 대신에 잿빛 굴뚝들만 지평선을 이루는 낯선 대도시의 어두운 다락방에서 하릴없이 살아가는 가난한 화가에게 어느 날 밤 정든 달님이 찾아온다. 친구 한 명 없고 낯익은 얼굴 하나 없는 삭막한 도시의 밤을 비춰 주는 달님은 가난한 화가의 어둠침침한 다락방을 밝혀 주고 답답한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인도의 갠지스 강가에서 사랑하는 약혼자의 안전을 기도하는 아름다운 처녀, 파리의 루브르 궁전의 왕좌에서 숨을 거둔 소년, 북극새와 고래가 헤엄치는 그린랜드 해안에서 벌어지는 축제의 모습, 폐허의 도시 폼페이의 원형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열정적인 노래, 어린아이들의 사랑스런 모습과 행동 등. 달님은 밤마다 찾아와 그간 온 세상을 비추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가난한 화가는 달님이 들려준 33편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다시 그려내고 있다. <양장본>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 책은 환상의 세계와 따뜻한 휴머니즘을 담은 안데르센의 소설집이다. 안데르센의 동화적인 상상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어른을 위한 동화이지만, 그저 아름답기만 하지는 않다. 잿빛의 어둡고 음울한 도시의 풍경이 그려지기도 하고 그 안에서 절망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의 힘겨운 인생이 그려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잊었거나 소홀히 했던 인간으로서의 따뜻한 면을 되새기게 해준다.
안데르센은 독일과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의 각지를 29차례나 여행하고 전 생애에 걸쳐 9년 동안이나 국외에 머물렀다. 이러한 여행이 바탕이 되어서인지 이 책에서는 세계 각지의 나라와 사람들이 등장한다. 또한, 안데르센 특유의 서정적인 정서가 드러나며 각 지역의 특색, 인물과 사건이 정확하고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저자
안데르센 [Hans Christian Andersen, 1805.4.2∼1875.8.4]
덴마크의 오덴세에서 출생하였다. 15세 때 배우가 되려고 코펜하겐으로 갔으나 목적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운 좋게 대학 교육의 기회를 잡고 작가로 성공하게 되었지만 그의 자아정체성을 이루는 많은 부분은 어린 시절 시골마을에서 일상적으로 대하던 숱한 미신들과 기발한 이야기들이었다.
1833년 이탈리아 여행의 인상과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한《즉흥시인 Improvisatoren》(1835)이 독일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유럽에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같은 해에 내놓은 최초의 《동화집》은 동화작가로서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그 후 동화 창작은 1870년경까지 계속하여 모두 130편 이상에 달한다. 안데르센 동화의 특색은 서정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 그리고 따스한 휴머니즘에 있다.
《인어 공주》《미운 오리새끼》《벌거숭이 임금님》등 아동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그의 수많은 걸작 동화는 시대와 공간을 넘어서 여전히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독일과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의 각지를 29차례나 여행할 정도로 대부분의 생애를 해외여행으로 보냈다.
《즉흥시인》과 함께《가난한 바이올리니스트 Kun en Spillemand》(1837),《그림 없는 그림책 Billedbog uden Billeder》(1840)은 그의 많은 작품 중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으로 널리 애독되는 명작이다.
역자
김영룡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M.A), 독일 마르부르크대학 및 베를린대학에서 수학(Ph. D)하였다. 현재 서울대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번역과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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