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자전거를 탄 세 남자

제롬 K. 제롬 | 문예출판사
  • 등록일2017-04-2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보트 위의 세 남자>의 두 번째 여행기!
창피하기 짝이 없을 만큼 멍청하고 게으른 청년 셋과 폭스테리어 개 한 마리가 함께 떠난 포복절도할 템스 강변 ‘크루즈‘ 여행 이야기인 <보트 위의 세 남자>의 작가, 제롬K. 제롬의 신작 소설. 전편의 주인공들이 자전거 유럽 여행기를 계획한다. 남자들끼리 떠나는 해외여행을 모의한 세 남자에게 닥친 첫 번째 시련은 아내들의 바가지이다. 첫 걸음부터 삐걱거리는 그들의 여행 계획은 자전거를 준비하면서, 외국인을 위한 영어 회화 책을 들고 신발을 사러 구두점을 찾아가면서, 독일의 거리를 거닐고, 기차를 타면서 순간순간 위기를 맞는데…. 이 책은 질서와 규율을 사랑하는 독일에서 개들은 어떻게 표지판을 지키는지, 왜 딱정벌레 한 마리까지도 잔디밭에 들어가는 것을 부끄러워하는지, 시냇물을 어떻게 점잖게 흘러야 하는지, 학생들이 술에 취해 쓰러질 수 있는 도랑은 어디에 있는지, 영국인이 독일에서 규정을 어기며 스릴을 만끽하는 데 드는 돈은 얼마인지 등 영국인의 눈으로 본 독일인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써내려 간다.

저자소개

저자 : 제롬 K. 제롬
영어로 씌어진 최고의 코믹 걸작의 하나인 《보트 위의 세 남자―개는 말할 것도 없고(Three Men on the Boat―To say nothing of the Dog!)》, 《자전거를 탄 세 남자》의 작가 제롬은 1859년 영국 잉글랜드의 중부 스태퍼드셔 주 월솔에서 태어났다. 한동안 부유하게 살았지만 석탄과 철강 산업에 관심을 가졌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열네 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철도원이 되었다. 그 후 연극의 엑스트라가 되었는데, 이때 극작가로서의 기반을 닦았다. 제롬은 《햄릿》의 “오필리어 역을 제외하고 모든 역할을 다 해봤다”고 말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끊임없이 추구한 제롬은 유럽 전역과 러시아, 미국을 여행하기도 했고 알프스에서 처음으로 스키 타기를 대중화한 자유분방한 성격의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1차 세계대전 때는 부상병 수송차의 운전을 지원하여 프랑스에 건너갔으며, 작가로서의 경력을 살려 워싱턴에 선전반원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제롬은 수많은 소설과 희곡, 논픽션을 발표했지만 결국 유머 소설 《한 게으른 녀석에 대한 게으른 생각(Idle Thoughts of an Idle Fellow)》(1886)이 히트하면서 작가로 진출했다. 그러나 그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믹 작가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친구들과 함께 겪은 경험을 토대로 쓴 《보트 위의 세 남자》였다. 후속작 《자전거를 탄 세 남자》 또한 전작을 뛰어넘는 유머와 재치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역자 : 김이선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수년간 출판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보트 위의 세 남자》 《암살 주식회사》 《오디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1~14
옮긴이의 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