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함축된 명언들과 글과 그림을 통해서 희망을 찾아가는 책입니다.
(그림을 여유를 가지고 보며 생각에 잠겨보시고, 명언을 읽고,
그림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더 생각을 하시고, 마지막으로 밑의 글을 보시면서
희망을 찾아갑니다. 이 책은 소설책이 아닙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언제든지 아무 때나 아무 페이지나 읽어 보세요.)
한 시대를 성공으로 세상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친
위인들의 생각과 삶이 함축되어 있는 이들의 명언들을 통해
현재의 우리들이 배워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그들은 위인이니까 해 낸 것이 아닌, 해냈기에 위인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해내었다면 우리도 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도 누군가의 희망이고 꿈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어려움이나 실패 따위는 성공의 책에 씌여질 한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열심히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현실은 나아지지 않고, 앞날은 막막하기만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을 잃고, 혼란을 겪는 많은 사람들과
희망을 잃어버리고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난 90년대 말 국가부도라는 위기에 처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IMF에 구제 금융을 신청할 때, 많은 가장들이 직장을 읽고, 사업이 부도나고, 가정은 해체되었습니다.
이때 어떤 사람들은 견디지 못하고 또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삶을 놓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 그리스의 노령연금생활자는 “먹을 것이 없어 쓰레기통을 뒤지게 될지도 모른다. 마지막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고자 자살을 선택한다.“ 라며 공원에서 자살을 한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추사 김정희는 정쟁으로 병조참판이라는 직책에서 모함을 받아 혹독한 고문을 받고, 제주도로 유배를 받고 위리안치(유배형 가운데 가장 혹독한 것으로 유배지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두어 두는 형벌이다.)의 형을 받는 고난을 받았지만, 9년간의 제주도 유배기간동안 가시 울타리 안에서도 쉬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에 매진하였고 결국, 국보 180호인 ‘세한도’를 완성하였고, 추사체라 불리는 그의 독창적인 서체도 이때 완성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굴복하지 않고, 도전하여 이전보다 더욱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삶을 헛되이 마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굶어서 죽어가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서 죽어가고, 우리돈 3천원이면 살 수 있는 모기장이 없어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에 걸려서 죽어가고, 마실 물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깨끗하지 못한 물을 마셔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시대인 현재에도 하루에 굶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1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에는 우리들보다도 더한 어려움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는 좋은 구두가 없어서 울적해 있었다. 길거리에서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헤럴드 에버트의 말처럼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바라보며 낙심하기 보다는 가진것의 감사함을 깨닫고, 나보다도 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희망은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곳에 바로 우리 곁에, 우리 안에 있습니다.
“Hope is nowhere”가 아닌, “Hope is now here”입니다.
본 책 ‘내안의 희망을 찾아서’는 위인들의 지혜의 말과 함께, 내 안의 희망을 찾아 함께 떠나봅니다.
김명산
도서출판 지란지교 대표.
책을 좋아하고, 책 욕심이 많아서 어떤 선물보다 책을 선물로 받는 것을 좋아하고 감수성이 많고, 공감하기를 좋아하는 보통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특히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나 어려울 때는 책을 통해서 힘과 위로를 얻곤 합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과 희망을 잃고 힘들어 하는 분들과 본인 자신을 위해서...
다시 일어서는 힘과 용기를 주는 ‘희망‘에 관한 책을 준비하여 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아래의 이야기로 소개를 대신할까 합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해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라.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보석 세공인은 곧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지만 글귀가 생각나지 않던 중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솔로몬은 곧 대답했습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유대격언
좋은 날도, 힘든 시기도 ? 지나갑니다. 좋을 때는 그 좋은 것을 잊거나 놓치지 않도록, 힘들 때는 다가올 희망을 기대하며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차례]
1.자기안의 희망을 찾아서
2.부부간의 희망을 찾아서
3.자녀와의 희망을 찾아서
4.관계속의 희망을 찾아서
첫 번째 ‘자기안의 희망을 찾아서’에는 자기 자신안의 희망을 찾아가는 86가지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을 찾아갑니다.
두 번째 ‘부부간의 희망을 찾아서’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희망을 찾고, 회복하는 30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사랑을 찾아갑니다.
세 번째 ‘자녀와의 희망을 찾아서’에서는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과의 희망을 찾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찾아가는 37가지의 이야기를.
마지막 네 번째에서는 ‘관계속의 희망을 찾아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갈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38가지의 이야기들을 만납니다.
전체 408쪽에 달하는 그림과 글을 통해서 읽고난 다음 마음이 따뜻해지고 희망을 찾아 원하는 삶을 살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