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잃어가면서 지켜야 할 것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당신이다.
살다 보면 자신의 진짜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람들에게 무작정 좋은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수많은 가면을 쓰고 살면서 자기 감정을 숨기는 것이 습관이 된 까닭이다. 진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타인에 맞춰 살게 되면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니라 타인의 것이 되고 만다.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전에,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이 잘한 것에 대해 스스로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남에게 정당한 보답을 요구할 줄도 알아야 하고, 싫은 것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싫다고 말할 줄도 알아야 한다. 작가 윤설은,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자신의 본모습을 되찾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우리들 모두는 자기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고, 그런 소중한 자신의 인생은 자기 자신만이 책임져줄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섬세하게 적어 둔 이 책을 읽고 나면, 스스로에게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남에게 사랑을 갈구하게 된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쉽지 않다.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면, 외모나 능력이나 지식이나 성격 등에서 못마땅한 것투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에 대한 사랑은 포기한 채, 타인의 사랑을 갈구한다. 자신의 좋은 모습만을 보이려고 애쓰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런 노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본래의 내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본래의 내가 아닌 것을 나인 것처럼 꾸미려고 하니 금세 지치고 마는 것이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고 있었다면, 이제는 그만두자. 그 에너지를 아껴, 스스로에게 조금씩 더 관대해지는 연습을 먼저 하자. 자기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 때 타인에게 매달리지 않을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도 올바른 방향으로 더 깊어질 수 있다.
“자신을 믿을 때, 삶은 송두리째 변한다”
인생은 참 단순하다. 결국 자신이 하는 말과, 자신이 하는 생각대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 봤자’라는 말과 생각을 입에 달고 다니면,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기회를 쉽게 놓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낮게 평가하고 스스로를 우물 안에 가두어 두는 탓이다. 자기 자신을 믿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되뇌다 보면, 자신감이 생겨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되고, 좁은 우물에서 나와 드넓은 바다로 헤엄쳐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하며 자신을 믿어야 할 이유다. 원치 않던 일이 벌어져도 그와 상관없이 노력하겠다는 말에는 엄청난 용기와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힘이 숨어 있다. 지금까지 어떠한 삶을 살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자신을 믿는 순간, 삶에서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 것이다.
“당신이 가는 길이 곧 정답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능력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를 걱정한다. 잘 살펴보면, 이러한 고민의 대부분은 ‘비교’라는 단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자신의 인생이 누군가의 인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다고 느껴질 때, 자기 능력에 대한 의심이 생겨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니, 온전한 내 인생을 살고 싶다면 타인의 인생과 비교하면 안 된다. 똑같은 인생은 있을 수 없으며, 각자의 인생이 그대로 정답이기 때문이다. 그 어떤 인생도 다른 인생의 표본이 될 수는 없다. 지금 자신이 가는 길이 다른 사람의 길에 비해 초라해 보인다고 해도, 컴컴해 보인다고 해도, 기죽지 마라. 지금 걷고 있는 그 길을 사랑하라. 당신이 가는 길이 곧 당신의 정답이다.
저자 : 윤설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불리기보다, 스스로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한 사람. 그럴 때 나에게도, 남에게도 진정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타인을 위해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되찾고 행복해지길 바라며 글을 쓴다.
인스타그램 @yoon.seol
프롤로그
1장. 나에게 안부를 묻는다
힘내지 않아도 괜찮다│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당신이 가는 길이 곧 정답이다│끝이라는 또 다른 시작│있는 그대로의 마음│아직 당신의 계절은 오지 않았다│ 상처는 서로의 용기가 되어│설령 또 다른 산을 만나더라도│인생이 두렵다면│잘해 왔고 잘할 것이다│가끔은 멈춰야 한다│봄에 꽃피우지 못한 그대에게│어두운 마음에게│용기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면│완벽한 하루에 필요한 것│지금 모습 그대로│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당신은 덜 후회하면 좋겠다│더 나은 선택은 없었다│눈물을 참으면 안 되는 이유│휘날리며 살아간다│변화를 마주하는 자세│생각만큼 중요하지 않은 생각│실패는 두렵지 않다
2장. 나에게 위로를 건넨다
나를 사랑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마음이 얼어붙기 전까지│그래서 당신은 특별하다│화창한 날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곱씹을수록 좋아지는 것들│모난 것이 좋다│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행복은 가까이에 있었다│누구보다도 자신을 믿어 주길│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그럼에도 불구하고│이해할 수는 없어도 안아 주고 싶다│말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무모한 용기가 아닌 철저한 용기│나에게 먼저 친절할 것│주저앉지 말 것│여운이 오래가는 사람│눈부신 꽃이 되기보다│남의 답안지를 들여다보지 말 것│ 인생에는 때와 시기가 있다│시간은 의미를 만들어 준다│앞만 보고 달리지 않기로 했다│누구나 마음속에 아름다운 꽃을 품는다│그러니 잠시 쉬어 갔으면 한다│밤이 되어야 비로소 빛난다│힘든 일을 피할 필요는 없다
3장. 나에게 용기를 전한다
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혼자 슬퍼하지 않기를│도전하는 자는 항상 성공한다│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괜찮지 않아도 괜찮다│시간이 부족하다는 의미│지금 어디로 달리고 있나요│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매번 넘어져도 매번 일어날 수 있다│당신은 벌써부터 빛이 난다│마음을 외면하지 말 것│그거면 됐다│올라갈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사실 당신은 충분히 강하다│앞으로 나아갈 것│행복을 위한 달리기│마음껏 살아도 좋다│빛이 나는 어둠│진심은 드러나게 마련이다│가질 수 없어서 가질 수 있었던 것│손을 펴기만 하면│무작정 떠날 권리│어쩌면 당신이 세상을 바꿀지도│말 한마디의 무게│당신은 노을을 닮았다│진짜 잃어버린 것│공감이라는 말
4장. 나에게 온기를 보낸다
나를 싫어한 건 항상 나였다│미지근한 마음을 유지하는 까닭│세상 그 어떤 것도│외로운 이정표│그래서 당신을 알아주고 싶다│나와 같은 사람은 없다│슬픔 뒤에는 기쁨이 온다│해보지 않으면│살다 보면 알게 되는 것들│행복에 정답은 없다│허탈│그동안 많이 참았다│진정한 준비│단어에는 온도가 있다│마음보다 어려운 게 있을까│여기서 잠깐│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나로 살 용기가 부족했다│대화에는 쉼표가 필요하다│우리의 뒷모습은 아름답다│고집은 상처의 또 다른 말이었다│마음의 상처는 용기를 앗아간다│보이지 않아서 더욱 소중한 것│말 한마디가 눈물이 될 때│버려야 할 마음│행복은 이미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