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각은 과연 옳은가?”
진짜와 가짜, 차별과 혐오가 범람하는 혼돈의 시대를
조던 피터슨과 함께 건너는 한국 청년의 고군분투 이야기
2021년 전무후무할 만큼 우리나라 20대 남성 독자들이 열광한 작가는 단연 조던 피터슨이다. 조던 피터슨은 현실과 인생에 대한 냉철한 조언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토론토대 심리학 교수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과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발언이 화제가 돼 젊은 남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20대 남성들에게 조던 피터슨을 알리는 데에 독보적인 견인 역할을 해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바로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이하 유읽남)’다. 유읽남은 정치, 경제, 종교, 젠더 갈등, 세대 갈등 등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첨예한 논쟁을 빚는 민감한 이슈를 객관적으로 접근해 냉철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조던 피터슨 명강의의 핵심을 연결 지어 세상을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전하며 자기 확신에 목마른 청년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이포미에서 출간한 『올바름이라는 착각: 우리는 왜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가』는 젊은 남성들이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 밝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유읽남은 가치 혼란의 시대인 오늘날 조던 피터슨이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의미와 더불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범에 대해 알려준다는 점이 바로 젊은이들이 조던 피터슨을 정신적인 아버지로 추앙하게 된 ‘조던 피터슨 현상’의 본질이라 설명한다. 또한 유읽남의 개인적 서사와 함께 오늘날 20대 남성들의 심리적 갈증이 무엇인지, 그들이 왜 이토록 유읽남에 환호하는지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해온 주제들을 더욱 심도 있게 다룬다.
더불어 온라인상에서 강력하게 전파되는 ‘정치적 올바름’이 개인과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정치적 올바름’이 어떻게 인종, 성별, 계급 간 갈등을 심화시키는지, 사회구조 신봉론자들이 주장하는 결과의 평등이 개인의 성장을 어떻게 가로막는지, 혐오 표현에 대한 PC적 교정이 얼마나 심각하게 예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지 고발하며, “당신의 생각은 과연 옳은가?”라고 반문한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시대에 살고 있는가? 진실을 보는 눈은 왜 필요한가?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주체적 ‘나’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진짜 방법은 무엇인가? 혼돈의 시대에서 인생의 의미를 잃고 시들어간다고 느낀다면 『올바름이라는 착각』이 적절한 해답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저자 :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조던 피터슨 현상을 이끈 한국 유튜버
조던 피터슨 유튜브 한국 공식 채널 운영진
대학 시절 나는 피해의식에 휩싸인 학생이었다. 남 탓, 사회 탓, 과거 탓을 하느라 하루가 모자랐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은 없으면서 불공평한 사회에 분개하고, 풍족하지 않은 가정환경을 원망하며 시간을 허비했다. 20대 중반에는 제대로 된 사회 경험은커녕 빚쟁이가 돼 있었고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조던 피터슨의 영상을 보고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조던 피터슨에 빠져 그의 강연 영상과 책을 모두 섭렵했다. 그때부터 내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불합리하게만 보이던 사회가 합리적으로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세상을 더 나아지게 하는 건 남 탓이 아니라 개인의 치열한 노력임을 깨달았다. 나와 비슷한 처지인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조던 피터슨의 지혜가 분명 희망이 되리라는 생각에 나는 조던 피터슨 강연의 핵심을 뽑고 나만의 해석을 덧붙인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 채널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에 올렸고 현재 36만 명의 구독자, 6천 400만의 조회수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고통스럽고 막막하지만 인생의 무게를 기꺼이 짊어지고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는 수많은 댓글이 바로 유튜브 채널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가 존재하는 이유다.
01.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02. 조던 피터슨
03. 가부장제와 남성성
04. 성별에 대한 오해
05. 달콤한 냉소
06. 과도한 동정심
07. 개인과 집단
08. 숭고함이라는 가치
09. 결과의 평등
10. 낙태와 페미니즘
11. 올바름과 예술
12. 깨어난 지식인
13. 밈 세대
14. 추적 군중
15. 보수와 진보
16. 종교의 이유
17. 불편함이 불편한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