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걱정을 안고 사는 당신에게 보내는 마음 처방전,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의 남궁원 작가가 건네는 두 번째 위로.
“흔들리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해주고픈 말이 있어.”
누구에게 속 시원히 터놓을 수도, 그저 가슴속에 묻어놓을 수만도 없는 흔들리는 마음이 있다. 어지러운 생각으로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이면 내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기를 바라기도 했다. 그런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온전한 편안함을, 위로와 공감을 주고 싶다. 당신의 마음을 업데이트해 주고 싶다.
“지치고 힘겨운 마음은 어디에나 쌓이는 먼지처럼 누구나 가지고 있었다. 먼지를 조금 털어내고 들춰보면 그중에는 찐득하게 달라붙어 있거나 녹이 슬었거나 굳어져 버린 마음들도 있었다.
그래서 한 번 더 확신했다. 마음을 관리하는 게 곧 삶을 관리하는 거라고. 지금 잘 살든 혹은 그렇지 않든, 항상 마음에 기름칠을 해주며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이 결국에는 삶의 승리자가 될 거라고.”
_본문 중에서
저자 : 남궁원
시인이신 외할아버지 덕분에 어릴 적부터 글쓰기와 읽기를 좋아했다. 학창시절에는 친구들의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거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글을 통해 위로를 건네며 소소하게나마 읽고 쓰는 일을 멈춘 적 없었다.
누군가의 글을 읽고 위로를 받았던 경험과 내가 쓴 글로 남을 위로해준 경험이 쌓여가면서, 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랐다. 그러한 마음들을 모아 첫 번째 에세이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을 출간했다.
이 책을 읽어줄 누군가를 생각하며, 단 한 줄이라도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당신의 마음에 내 글이 남아있기를 바라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새겼다.
내 글이 당신께 도움이 될 힘을 가졌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프롤로그
1장_힐링의 뜻은 온전히 내가 되는 시간
오랫동안 꽉 안아주자 | 꼭 필요한 시간 |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로 했다면 | 야행성 | 남 말고 나에게 | 편히 업혀도 돼 | 여름 | 맺어지다 | 모두 다 그대의 편이야 | 나를 위해서 |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야 | 축복 | 별보다 많다 | 똑똑 | 기억이 머무른다는 건 | 알아줘 | 운수 좋은 날이에요 | 이루어지다 | 주문하시겠어요? | 정원이 있는 집 | 여유 있는 시선 | 너에게 딱 하나 바라는 것 | 파랑 | 내 생각보다 무수히 많다 | 남 일이 아니야 | 진실 중의 진실 | 품고 살아야 할 문장
2장_이리 와서 술 한잔해요
어쩌면 나를 더 빛나게 하는 | 떨쳐내니 별거 없었다 | 장마 | 성장통 | 한 발자국 나아가려면 두 귀를 막을 때도 있어야 한다 | 우울증 | 소중한 사람이 필요할 때 | 언제나 나를 사랑해준 그녀 | 빨래를 털듯 | 미아 | 보고 싶다 | 소방관 | 상처도 사랑도 | 우리의 모든 순간은 이처럼 사람과 연결되어 있어요 | 친구가 알려준 이야기 | 마당에서 있었던 일 | 비상등 | 그러든가 말든가 | 헤어짐이 나를 살리는 순간 |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나든 | 슬픔, 사라지다 | 쉽게 무너지지 않아요 | 누구나 그럴 때가 있어요
3장_그대를 봄이라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속마음을 풀어낼 수 있는 사이 |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호수 | 말보다 더 깊은 위안 | 봄 | 비가 오는 날엔 | 짝사랑 | 따스한 희생 | 오케스트라 | 누군가는 나를 사랑했다 | 첫사랑 | 오늘부터 우리는 | 너의 유혹 | 저녁의 대화 | 오작교 | 혼자 잘 있는 사람 | 당신과 마시는 커피 | 이별은 또 다른 시작 | 풋풋한 | 너를 사랑하며 | 너에게 내 속마음을 | 너에게 필요한 사람 | 이슬 | 우주 | 약속 | 헤어지지 말자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 마음을 얻다 | 사랑론 | 딩동 | 오늘 | 소년과 소녀 | 나를 알아가다 | 특별 배송 | 반전
4장_당신은 당신의 길을 걷고 있나요
자도 자도 꿈속일 때 | 건강한 관계 | 그럴 필요 없습니다 | 미운 오리 새끼 | 진흙 속에서 피는 꽃 | 도자기와 깡통 | 벼락 | 허울뿐인 해변 | 자존감의 실체 | 한 박자 느긋하게 | 엉뚱한 | 레디 액션 | 해방 | 겨울 | 마음의 재산 | 승부수 | 나방 | 중독 | 전망대 | 오래오래 길게 | 마음의 죽 | 챔피언 | 즐겁게 살기 위해 | 가끔은 즐거움이란 열매를 줘 | 소중한 생각 | 심플한 생활 | 삶 | 분명히 해야만 할 때 | 포기가 망설여질 때 | 나를 살리는 저항 | 외로운 순간에는 | 동일선상 | 나와 맞지 않는 구석 | 오히려 | 전환점 | 만족할 수 있는 거래 | 두 개의 통장 | 푸른 하늘 꿈이 | 전시회 | 토끼와 거북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