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선녀는 참지 않았다

구오 | 위즈덤하우스
  • 등록일2019-11-0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나무꾼의 소원은 범죄다!’
정당한 처벌이 있는 상식이 통하는 전래동화
전래동화는 무의식에 자리해 한 사람의 인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담긴 성차별적 요소에 관해서는 지금껏 충분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저자 구오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각종 성범죄와 차별·혐오가 난무한 한국의 전래동화를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시 써보고자 했다. 그 결과 10편의 전래동화가 무해한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고정된 성역할과 편견에서 벗어나 있어 원전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구오
‘함께 깨닫다’라는 이름 아래 2015년부터 함께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 모임이다. 여러 종류의 책을 접하면서 여성적 시각이 담긴 콘텐츠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절실히 느꼈고, 그 깨달음이 한국의 전래동화를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시 써보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선녀는 참지 않았다》는 페미니즘과 사회이슈에 대해 구오가 읽고 공부한 결실이다.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기존의 서사에서 문제적 지점이 드러나는 전래동화 10편을 선정했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다시 썼다. 대부분의 전래동화에서 여성은 남성을 돕는 부수적 역할로만 그려지거나, 남성의 영웅적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소모적으로 사용되었다. 구오가 다시 쓴 이야기에서는 주변 인물로만 묘사되던 여성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았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고정된 성역할과 편견에서 벗어나 있도록 원전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입체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목차

추천의 글 마음 놓고 권할 수 있는 동화책 -정희진
들어가며 우리는 올바른 변화를 위한 갈림길에 서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서동과 선화공주: 거짓 소문을 물리친 세 자매의 지혜
두 번째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 선녀는 참지 않았다
세 번째 이야기
처용: 처용의 진짜 이름
네 번째 이야기
우렁각시: 행복을 부르는 우렁총각의 붉은 묘약
다섯 번째 이야기
장화홍련전: 장화홍련을 구한 계모
여섯 번째 이야기
혹부리 영감: 혹부리 영감 부인에게 도깨비가 준 선물
일곱 번째 이야기
콩쥐팥쥐전: 어여쁜 꽃신의 주인은 누구였을까?
여덟 번째 이야기
박씨전: 박씨가 벗은 마음의 허물
아홉 번째 이야기
반쪽이: 반쪽이에게 업혀갈 뻔한 여인
열 번째 이야기
바리데기: 스스로 왕이 된 바리데기

나오며 세상에는 다양한 페미니즘과 이야기가 존재한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