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사가 마음을 돌본다!
일상의 좋은 루틴을 모아 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신미경의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의 잘 먹기 실천편 『혼자의 가정식』. 삶의 수준을 조금씩 올리게 한 식사법, 장을 보고 부엌을 관리하며 자신과 주변의 여러 사람을 기억하고 살피는 아주 사적인 일상, 요리를 통해 살아가는 데 이로운 여러 삶의 태도를 함께 배워나가는 저자만의 담백한 집밥 생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시간이 없어서 못 챙긴다고 말하지 않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며 느리게 먹기, 설탕 줄이기, 자극적인 맛 피하기와 같은 자신만의 식사 규칙을 만들고 지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두고 약간의 절제를 익혀간다면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고,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저자 : 신미경
전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이자 칼럼니스트. 삶을 우아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도와 생각을 담은 블로그 ‘우아한 탐구생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 나를 지키는 일상의 좋은 루틴 모음집』과 『오늘도 비움 : 차근차근 하나씩, 데일리 미니멀 라이프』, 『슈즈 시크릿』이 있다.
일중독과 쇼핑중독의 무한루프 속에서 바쁜 20대를 보내던 중 건강에 이상 신호가 찾아왔다.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삶이, 생활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껴 자신을 위한 삶,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육식을 좋아하지 않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의 입맛, 멋진 향과 영양을 가진 제철 음식 사랑꾼. 좋은 식사가 주는 몸의 건강함과 마음 충족을 에너지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로운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맛과 간편함을 우선했던 식습관을 오랜 시행착오 끝에 교정한 뒤 부엌에서 절제와 부지런함을 조금씩 익히며 요리한 덕분에 일상 컨디션이 좋아짐은 물론 식비는 반으로, 시간 역시 절약했다. 그녀의 느리고 아름다운 집밥 생활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mikyangel
프롤로그
느리고 아름다운 집밥 생활
1 혼자의 식사법
- 덜어내며 균형을 찾는 시간
· 우리에겐 매일 진지한 대화가 필요해
· 미안, 그건 음식이 아닌 물질이야
· 1인분의 요리 일상
· 어쩌다 보니 다이어트
· 감정이 넘쳐흘러도 괜찮은 식사
· 우아한 나의 식탁
· 내일보다 오늘 더 건강하게
2 혼자의 부엌
- 내가 만드는 작은 세상
· 장바구니 리스트
· 소포장과 게으름 사이
· 시골 오일장
· 채소 시장과 좋은 식사
· 수수하지만 요리하고픈 부엌
· 자연에서 찾은 멋진 살림
· 양념 선반의 터줏대감
· 이상적인 부엌 일과표
· 낭비 없이 사는 법을 배우다
3 혼자의 가정식
- 나를 보듬는 요리 일상
· 친절한 요거트 씨 아침을 깨우는 물의 온도
· 식사로 먹는 예쁜 사과
· 작가의 패스트푸드
· 의욕적인 대충 김밥 스태미나의 모험
· 메말라도 괜찮습니다 늘 기분 좋아지라고, 낫토
· 연어 스테이크에 응원을 담아
· 마음의 보약, 된장국
· 요리조리 토마토
· 밀프렙, 밑반찬 그리고 덮밥
· 편식해도 건강할 수 있다면
· 냉동실 안 비상식량
· 뜨거운 프라이팬
· 굴철이 오면 나는 애국자가 된다
4 혼자의 기념일
- 지금 남은 추억과 앞으로의 기억
· 일 년의 첫날과 미역국
· 봄의 향수
· 과거의 맛, 새로운 맛
· 파스타 독서회
· 스콘 데이
· 아몬드 팥죽 한 그릇
5 혼자의 디저트
- 한 입의 만족, 여러 색깔의 기분
· 설레는 딸기의 시간
· 차가운 도시의 망고
· 미지근한 아이스티
· 크림치즈, 무화과 그리고 꿀
· 이토록 호사스러운 과자
· 담백한 차의 시간
에필로그
평범한 한 끼의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