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나를 위하여
『순간의 나와 영원의 당신』의 작가 손현녕의 두 번째 책.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날들의 이야기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관계에서 방향을 잃고 사람에 대한 환멸로 허우적거릴 때마다 작가는 쓰고 또 썼다. 그런 작가의 이야기는 2만 명이 넘는 이들의 마음에 가 닿았다. 작가와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부터 작가를 응원하는 사람들, 작가의 글에 작은 위로를 받은 사람들까지. 사람 때문에 힘든 이들은, 관계에 의연해지고 담대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면서 작은 용기를 얻는다. 나를 탓하지 말자고, 나를 더 아끼자고, 나를 더 사랑하자고 되뇌이면서.
저자 : 손현녕
밝을 현炫 그리고 편안할 녕寧.
밝고 편안한 사람이 되라 하셨다.
이름대로 사는 것은 탄생과 동시에
내게 주어진 평생의 과업이다.
지은 책으로는
《순간의 나와 영원의 당신》과
《나는 당신을 편애합니다》가 있다.
프롤로그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나를 위하여
6월, 설렘과 어긋남
수많은 계획들이 어긋나고,
어긋난 틈을 메우며 그렇게 나는 어른이 되어간다
7월, 나를 알아간다는 것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 참 행복해
8월, 한여름의 성장통
긍정과 부정의 길을 선택하는 일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9월, 내 마음 굳어지기 전에
내 마음자리는 내가 알아서 다스려야 한다
10월, 찬란한 불안
내가 나를 마주 서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지난 일을 반추하며 실수를 줄이고 싶다
11월, 시행착오
나의 색깔은 내가 정하고,
나의 가치는 내가 정한 시간 속에서 묻어난다
12월, 상처와 성숙
그럼에도 더 나은 하루가,
더 나은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인사하다
1월, 익숙해지는 시간
마음 아픈 지금 이 순간, 그래 이 또한 지나가니까
2월, 나를 위해서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한 파수꾼이다
3월, 혼자만의 시간
서서히 말을 줄여간다
하고 싶은 말도 애써 참아본다
4월, 나를 마주한다는 것
행복의 답은 여전히 내 마음 안에 있었다
5월, 선택 그리고 이유
억지로 하는 일은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한다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