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법서대로가 아닌 내가 쓰고 싶은 작품을 쓰고 싶나요?
지금부터 ‘해도 되는 스토리텔링’을 알려드립니다.
- 웹툰-웹소설 작가들에게 받은 58가지 질문과 답
- 작품 아이디어 구하기부터 연재 후 멘탈 관리까지 총망라한다!
- 웹툰-웹소설 등 연재형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위한 작법서
스토리의 시대. 내 손에 쏙 들어오는 핸드폰부터 아이맥스 스크린까지 우리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를 즐긴다. 독자의 수가 늘어난 만큼 창작을 꿈꾸거나 실제로 스토리 쓰기에 도전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다변화된 플랫폼과 다양해진 장르, 그리고 첨예해진 스토리 짜기에 비해 작법서들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은 아닐까? 특히 웹툰-웹소설 같은 연재형 콘텐츠 스토리텔링은 기존의 공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점이 너무나 많다.
『스토리, 꼭 그래야 할까?』는 막연히 쓰고 싶다 열망하는 작가들이 아니라 쓰기 단계에 진입하여 고민 중인 작가들을 위한 책이다. 그러나 기존 작법서들처럼 공식을 알려 주고, 무조건 이것을 하고 저것을 피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른 책들에서는 하지 마라 했지만 나는 하고 싶은 캐릭터, 구조, 장르, 연재 방식 등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남들과 다르게 쓰고 싶지만 독자의 마음도 사로잡고 싶은 예비 작가와 초보 작가는 물론 중견 작가까지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야기를 완성시킬 수 있겠다는 위안과 자신감까지 아낌없이 나누는 책이다.
저자 : 양혜석
만화 스토리 작가이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의 웹툰만화콘텐츠전공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융합콘텐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웹툰 《세실자유경제고등학교》가 대원웹툰대상에 당선되며 만화 스토리 작가로 데뷔했고, 현재까지 만화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연구와 창작 양면에서 활동 중이다. 『웹툰의 서사 공간』, 『なぜ?校でマンガを?えるのか(왜 학교에서 만화를 가르치는가)』(공저) 등의 도서를 저술했고,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2학기》, 《왕자님이 있다》, 《아멘티아》, 《결혼해용(龍)》, 《나오세요, 로미오》 등의 만화 스토리를 맡아 연재했다. 이야기보다 재미있는 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
저자 : 문아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의 웹툰만화콘텐츠전공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융합콘텐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청강대에 처음 출강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만화 스토리를 가르칠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양혜석 작가와 함께 만화 스토리를 가르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스토리 연구와 창작의 교집합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MBC 방송 프로그램 작가로도 활동했으며, 『게임사전』(공저)을 저술했다. 웹소설 《쌍년과 나》로 레진코믹스 웹소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후 여러 작품을 연재했다. 또한 다양한 국가 과제를 수행했고 ‘스토리 카드 기반 서사 창작 보조 방법 및 그 시스템’ 특허를 공동으로 발명, 출원한 바 있다.
시작하기에 앞서
추천의 글 1-창작에 앞서 딱딱하게 굳은 어깨가 풀리길
추천의 글 2-언제 읽어도 유익할 책
PART 1) 발상 편-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01 이야기 만들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 02 이야깃거리가 없어요. / 03 기발한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 04 기획하던 작품과 소재가 겹치는 신작이 나왔어요. / 05 여러 아이템이 있는데 장면만 떠올라요. / 06 어떤 기획을 해도 단편만 나오는데요? / 07 이야기 크기를 늘리고 싶어요. / 08 자전적인 이야기, 자극이 필요할까요? / 09 장편 기획이 어려워요!
PART 2) 구조 편-어떻게 배치해야 할까?
01 연재물에도 3막 구조가 필요한가요? / 02 1화에 1막을 모두 담는다면? / 03 플롯 짜다 지쳐서 원고를 못 쓰겠어요. / 04 구조는 잘 짰는데 시놉시스가 재미없어요. / 05 주인공을 죽이면 안 되나요?
PART 3) 장르 편-이 이야기의 장르는 뭘까?
01 이 이야기의 장르는 뭘까요? / 02 ‘로판’은 로맨스인가요?/ 03 회귀물을 장르라고 볼 수 있나요? / 04 야한 장면을 못 쓰는데 BL이라고 해도 될까요? / 05 GL은 시장성이 없나요? / 06 현대 로맨스, 다 똑같은 거 아니에요? / 07 SF보다는 판타지가 쉽잖아요? / 08 영향을 받을까 봐 같은 장르 작품은 안 읽으려고요.
PART 4) 캐릭터 편-내 주인공, 이대로 괜찮을까?
01 욕망이 없는 주인공도 가능한가요? / 02 제 주인공은 무기력계인데 어떻게 움직이죠? / 03 주인공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대요. / 04 제 주인공이 ‘전형적’이래요! / 05 주인공의 약점 설정이 어려워요. / 06 사이코패스가 주인공이면 안 되나요? / 07 독자는 왜 ‘이해 안 가는 주인공’을 참아 주지 않나요? / 08 2차 창작은 즐거운데 제 캐릭터한테는 애정이 안 가요. / 09 코너에 몰린 주인공, 어떻게 구할까요? / 10 좋은 조연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요. / 11 반동 인물이 없는 이야기는 없나요?
PART 5) 집필 편-이대로 쓰기만 하면 될까?
01 글 콘티란 뭘까요? / 02 그림을 못 그리면 그림 콘티는 포기해야 할까요? / 03 2화는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 04 주인공이 두 명인데 초반 구성이 어려워요! / 05 이야기 시작점이 좀 늦어도 괜찮지 않나요? / 06 취재는 언제 해야 하나요? / 07 독자들을 가르치는 느낌이 들까 걱정이에요.
PART 6) 연재 준비 편-연재를 위해 더 필요한 건 없을까?
01 원고는 있는데 기획서가 없어요. / 02 시놉시스가 좀 긴데 그래도 괜찮겠죠? / 03 시놉시스, 처음 써 봐요! / 04 로그라인은 왜 필요한가요? / 05 회사에서 전체 줄거리를 달라는데요? / 06 내 작품에 확신이 없어요. / 07 이 계약 조건, 괜찮은 건가요?
PART 7) 실전 연재 편-연재 도중 난관에 부딪쳤다면?
01 댓글, 꼭 읽어야 하나요? / 02 조연이 자꾸 늘어나요. / 03 3화를 넘어서니 긴장도가 확 떨어져요. / 04 시놉시스는 나왔는데 캐릭터가 재미없게 느껴져요. / 05 주인공 과거 썰, 슬슬 넣어도 될까요? / 06 생각보다 반응이 적은 연재는 접어야 하나요?
PART 8) 아직 남은 이야기들
01 캐릭터, 소재, 결말이 각각 따로 놀아요. / 02 캐릭터 작명에 공들이는 건 시간 낭비일까요? / 03 죄를 지은 주인공, 행복해져도 될까요? / 04 오래 묵은 기획은 왜 늘 같은 곳에서 막힐까요? / 05 합평, 꼭 해야 하나요?
이 책을 덮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