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공감 100배 그림과 글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의 4컷 그림 에세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2016년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쓴 일기에서 가져온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자기만의 터널의 통과하며 성장해온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공감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고 싶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돈에 솔직한 사람이었으면, 여행을 잘하는 사람보다 일상을 잘 사는 사람, 잘하려는 욕심 대신 적당히 잘하는 법을 아는 사람,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괜찮은 사람이고 싶은 저자의 일과 일상 분투기를 담았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편하게 읽히지만 오래 되새기게 되는 이야기들 작은 공감과 위로가 되어준다.
저자 : 홍화정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을 오랫동안 그리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늘 가지고 다니는 메모장에 순간의 생각과 마음을 수집한다. 10년 넘게 그림 일기를 써왔으며 일기를 바탕으로 『혼자 있기 싫은 날』을 그리고 썼다. 출판, 기업 사보,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와 만화를 그리고 있다.
Prologue
| 첫 번째 상자 |
슬픈 건 아니고 화가 난 것도 아닌데
흑역사 수집 상자
어떤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봄의 두 장면
로즈메리를 잘 키우는 사람
의심
어땠어?
조금씩 조금씩
진-한 선 긋기
쫄보야, 고마워
틈
어제 꿈
내 탓이 아냐
| 두 번째 상자 |
적당히 잘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빛을 그리려면
기쁨을 심는 사람
업무 메일
적당히 잘하기
좋은 사과
범인은 바로…
마음을 잠재우는 법
어쩌면
잠시 뒤로
낡아가는 시간
돈은 소중해
To. 화정
새해마다 유언장
| 세 번째 상자 |
점점 더 잘 우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잊어버린 것
언젠가 돌아오겠지
어르신
버티고 서울
무감각한 날들
무너지지 않는 이유
문득 찾아온 위로
아빠와 노동
소비 예찬
잘 우는 사람
그 사람만의 것
취향 탐색
| 네 번째 상자 |
다시 약을 먹으며
루틴 만들기
주고받다
잔소리
열지 말아야 할 상자
네, 그랬죠
그럼, 아빠는?
데리러 가는 사람
도망가지 않을 거야
익숙해지지 않는 일
다시 약을 먹으며
친절한 뭇국
어떤 태도
| 다섯 번째 상자 |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좋은 기운 채우기
한심한 행복
마라톤 대회
어려운 일
그때그때
사치 부릴 줄 아는 사람
이래도 저래도 불안
각자의 동굴
이모할머니
주변 사람을 보면
아빠, 아빠
언제쯤 말할 수 있을까
나라서 그릴 수 있는 것
쉬운 일은 아니지만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