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사회와 동떨어진 남태평양 섬을 배경으로 한 서머셋 모옴 단편 세편을 담았다. 우연히 머물게 된 남태평양 섬은 문명사회에서 온 백인들을 어떤 운명으로 이끌었을까? <돌아온 레드>의 주인공은 젊고 매력적인 백인 남자로 아름다운 원주인 여인과 사랑에 빠졌지만 갑자기 섬을 떠난 후 30년 만에 돌아온다. <남태평양 우기>에서는 두 쌍의 백인부부가 2주 동안 남태평양 섬에서 지내게 되고 같은 배에 탔던 젊은 여인과 마주친다. <에드워드 버나드의 몰락>의 주인공은 약혼녀를 미국에 두고 2년을 기약하고 섬으로 떠나지만 돌아오지 않자 친구가 섬으로 그를 찾아간다.
저자 : 서머싯 몸
저자 :
저자 소개
윌리엄 서머셋 모옴(William Somerset Maugham, 1874년~1965년)
영국의 작가ㆍ극작가. 처음에는 의학을 공부했으나 뒤에 문학으로 전향하였다. 1902년 《Mrs. Craddock》 등의 소설과 《A Man of Honour(1903)》ㆍ《프레데릭 부인 Lady Frederick(1907)》 등의 극작을 발표하고, 제1차 대전 전후에 자전적 소설 《인간의 굴레 Of Human Bondege(1915)》ㆍ《달과 6펜스 The Moon and Six Pence(1919)》 등을 발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동양의 신비에 대한 강한 동경심을 나타내며 예리한 인생관을 강력하고 명석한 문체로 묘사하였으며 특히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풍습 희극의 전통을 세웠고, 작품이 대중적이었다. 제2차 대전에 참전하여 고초를 겪고 1940년에 미국으로 건너갔고, 195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한계수
약학을 전공했고 제약회사 근무 경험이 있다.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영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돌아온 레드
남태평양 우기
에드워드 버나드의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