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후보 조 바이든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통찰력 있는 최상의 소개서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를 뒤흔든 엄청난 사건이었다. 게다가 오바마가 부통령으로 지명한 사람은 인지도 높은 힐러리 클린턴이 아닌 오바마보다 스무 살이나 많은 존 바이든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조합은 시너지를 일으키며 8년간 미국을 훌륭히 이끌어간 원동력이 되었다. 단순한 대통령-부통령이라는 정치적 파트너를 넘어 진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둘의 정치 브로맨스는 미국 정계의 전설이 되었고, 트럼프의 무례한 정치 행태에 질린 대중들에게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조 바이든의 극적인 인생과 정치 역정을 최초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문정인 대통령 특보는 추천사에서 이 책을 미 대선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통찰력 있는 최상의 안내서라고 소개한다. 대통령제-부통령제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의 정치시스템과 2020년 미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 이후 펼쳐질 미국의 정치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 : 스티븐 리빙스턴
저자 : 스티븐 리빙스턴
벨에포크 시기 파리를 배경으로 한 범죄수사물 《빛의 도시의 작은 악마》, 케네디 대통령과 킹 목사의 민권 투쟁을 그린 《케네디 & 킹》의 저자이다. 《케네디 & 킹》은 2017년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그리고 〈워싱턴포스트〉의 ‘주목할 만한 도서’에 선정되었다. 〈워싱턴포스트〉의 논픽션 도서 편집자로 베이징, 홍콩, 뉴욕, 파리, 워싱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거주하며 근무했다. 그 밖에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내셔널 해럴드트리뷴〉에 기사를 쓰고 편집을 담당했다.
역자 : 조영학
한양대 대학원 영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전문번역가이자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리틀 드러머 걸》, 《스티븐 킹 단편집》, 《나는 전설이다》 등 80여 편의 소설, 비소설을 번역했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 KT&G?상상마당에서 출판번역 강의를 했다. 저서로는 《상 차리는 남자? 상남자!》, 《여백을 번역하라》, 《천마산에 꽃이 있다》가 있다.
서문_ 레너게이드와 켈틱
들어가는 글_ “그 양반들, 그립지 않아요?”
1장 세상에, 그 양반 정말 말 많더군
2장 경쟁자들
3장 운명의 순간
4장 미묘한 차이
5장 뚱보와 말더듬이
6장 배트맨과 로빈
7장 체니의 어두운 그림자
8장 백악관의 신혼 게임
9장 신종플루의 공습
10장 담대한 도약
11장 전우
12장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13장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
14장 말문이 막힌 조
에필로그_ 대통령, 정치, 친구
집필 후기_
감사의 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