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존재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비건이 직접 쓰고 그린 비거니즘에 대한 만화가 처음으로 출간된다. 《나의 비거니즘 만화》는 트위터에서 비건들끼리 정보를 주고받을 때 쓰는 해시태그 "#나의_비거니즘_일기"에서 따온 제목이다. 나, ‘아멜리’는 비인간 동물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어 비건이 되었다. ‘비거니즘’이란 단순히 ‘고기, 생선,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종의 ‘삶의 태도’이며 그러한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이 ‘비건’이다. 비거니즘이라는 가치관을 소개하기 위해 이 만화는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하는 법, 동물을 몰개성화하거나 대상화하지 않는 태도, 육식의 불편한 진실, 비인도적인 동물 착취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비건으로서의 일상과 다양한 비건食에 대해서도 그린다.
저자 : 보선
그리고 쓰는 사람. 어두운 마음 안에서 작은 빛을 찾아 그려내길 좋아한다. 타자의 고통에 아픔을 느끼며 보다 많은 존재가 덜 고통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건을 지향하고 있다.
사람에 대한 연민으로 타인의 삶을 탐구한 에세이집 《평범을 헤매다 별에게로》를 짓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understaim
0. 프롤로그 Go Vegan!
1. 비건이 된 이유
특집편1. 채식주의란?
2. 작은 펭귄 이야기
특집편2. 비거니즘이란?
3. 허기진 밤
4. 귀여워서 슬픈 동물
5. 변하고 싶은 마음
특집편3. 음식 이전의 삶, 산란계
6. 친구들의 취향
7. 즐거운 동물원 그리기
특집편4. 음식 이전의 삶, 젖소
8. 바닐라 소이 라떼
9. 마음을 행동으로
특집편5. 음식 이전의 삶, 돼지
10. 우울한 아멜리
11. 소소한 아멜리
특집편6. 음식 이전의 삶, 개
12. 글쓰기 모임
13. 동물 인형
특집편7. 모피
14. 이미지가 뭐라고
15. 바로 그 얼굴
16. 바다의 외계인
특집편8. 어업과 생태계
17. 아멜리가 병원을 옮긴 이유
18.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특집편9. 공장식 축산의 문제
19. 찰리와 순미의 근황
20. 피노키오는 사람일까?
특집편10. 채식이 더 비싸지 않나요?
21. 보통의 나들이
22. 처음 연결되던 순간
23. 요리 모임
특집편11. 채식의 영양
24. 아멜리의 마음
25. 타성의 안개
특집편12. 육식과 환경
26. 완벽주의자
27. 서른 살의 아멜리
특집편13. 대체 요리
28. 객체화
29. 내향인 아멜리
30. 동물 해방
31. 작은 변화를 믿어요
특집편14. 상품 고르는 법
32. 에코페미니즘
33. 식물의 고통
특집편15. 비건을 지향하는 유명인 10
34. 지치지 않게 비건 지향
마지막 질문
35. 비건 페스티벌
36. 중고옷
37. 편의점 도시락
38. 마지막화. 마지막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