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반장 베르호벤 시리즈’의 외전『로지와 존』은 파리의 번화가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연쇄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분투하는 카미유 베르호벤과 그의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는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을 영화처럼 속도감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저자 : 피에르 르메트르
저자 피에르 르메트르 Pierre Lemaitre는 1951년 프랑스 파리 태생. 장편소설 『천국에서 다시 만나Au revoir l?-haut』로 2013년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프랑스문학과 영문학을 가르치는 문학 교수였으나 55세의 나이로 뒤늦게 소설을 썼고,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3부작의 첫 권이자 첫 작품 『이렌』으로 2006 코냑 페스티벌 소설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 “본격문학 이상의 품격을 갖춘 보기 드문 장르소설” “프루스트, 도스토옙스키, 발자크의 문체를 느낄 수 있는 걸작” “대가 탄생” 이라는 문단의 호평과 대서특필 속에 속속 걸작 장편소설들을 발표해왔다. 『웨딩드레스』 『실업자』로 2009 미스터리 문학 애호가상, 몽티니 레 코르메유 불어권 추리소설 문학상, 2010 유럽 추리소설 대상 등을 받으면서, 등단 후 연이어 발표한 세 작품이 모두 문학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이력을 쌓았다. 2013년 영미권에 번역되어 출간된 『알렉스』로 세계 최고의 추리소설 문학상인 CWA 대거 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현재 영미 아마존 독자들로부터 별 넷 반의 호평과 지지를 받고 있다. 히치콕이 살아 있다면 영화화하고 싶어할 만한 작품으로 꼽히는 그의 소설들 중 『알렉스』『웨딩드레스』와 『실업자』는 현재 영화로 제작중이다.
역자 : 서준환
역자 서준환은 2001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후, 작품 활동과 번역 작업을 병행하며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장편소설 『골드베르크변주곡』 『로베스피에르의 죽음』 등을 펴냈으며 ‘카미유 베르호벤 3부작’인 『이렌』『알렉스』 『카미유』와 외전인 『로지와 존』, 그리고 『주말 소설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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