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구현(龜鉉), 아호는 흑성(黑星)이며, 충청북도 영동(永同)에서 태어났다. 영동공립보통학교를 마치고 일본에 유학하여 대학 과정을 마쳤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초기에는 카프(KAPF: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가담하였으나 곧 아나키스트문학으로 전환하여 카프파와 논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1927년 영창서관에서 그의 단독 사화집(詞華集) 《흑방(黑房)의 선물》을 간행하였는데, 거기에는 50수의 시조와 46편의 단곡(短曲)이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도 《폐물 廢物》《인육시장점묘 人肉市場點描》 등 2편의 단편소설을 비롯해 많은 평론과 수필을 발표하였다. 서화에도 뛰어나 조선미술전람회에도 여러 번 입선하였고, 개인전도 몇 차례 열었으며 미술평론들을 남기기도 하였다.
본명은 구현(龜鉉), 아호는 흑성(黑星)이며, 충청북도 영동(永同)에서 태어났다. 영동공립보통학교를 마치고 일본에 유학하여 대학 과정을 마쳤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초기에는 카프(KAPF: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가담하였으나 곧 아나키스트문학으로 전환하여 카프파와 논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1927년 영창서관에서 그의 단독 사화집(詞華集) 《흑방(黑房)의 선물》을 간행하였는데, 거기에는 50수의 시조와 46편의 단곡(短曲)이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도 《폐물 廢物》《인육시장점묘 人肉市場點描》 등 2편의 단편소설을 비롯해 많은 평론과 수필을 발표하였다. 서화에도 뛰어나 조선미술전람회에도 여러 번 입선하였고, 개인전도 몇 차례 열었으며 미술평론들을 남기기도 하였다.
인육시장(人肉市場)의 점경(點景)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