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였다. 1987년 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군 군복무를 제외한 날들을 닥치는 대로 읽고 쓰는 문청으로 보냈다. ‘정치가 종합예술’이라고 누가 내게 가르쳤던가. YS 정권이 들어서면서 출구 없는 환멸의 벽과 맞닥뜨렸다. 내면마저 황폐해져 좌절과 고난의 이 땅을 떠날 궁리를 하다 아무런 연고 없는 낯설고 먼 러시아로 병든 자신의 그림자 하나, 약 한보따리 싸들고 1994년 훌쩍 유학을 떠났다.
1968년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였다. 1987년 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군 군복무를 제외한 날들을 닥치는 대로 읽고 쓰는 문청으로 보냈다. ‘정치가 종합예술’이라고 누가 내게 가르쳤던가. YS 정권이 들어서면서 출구 없는 환멸의 벽과 맞닥뜨렸다. 내면마저 황폐해져 좌절과 고난의 이 땅을 떠날 궁리를 하다 아무런 연고 없는 낯설고 먼 러시아로 병든 자신의 그림자 하나, 약 한보따리 싸들고 1994년 훌쩍 유학을 떠났다.
책을 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