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을 목전에 두고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어떤 사회인으로 남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찾은 길이 작가의 길이었다. 학부에서 전공한 국문학이 보탬은 되었지만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과제는 여전히 남았다. 그래서 사학과 대학원 과정을 밟게 되었다. 대학원 과정은 자료를 찾고 발췌하는 법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었고, 그때의 자양분이 충무로에서 사극 시나리오를 전문적으로 쓸 수 있게 한 힘이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이 여정에서 태어난 첫 소설이다.
서른을 목전에 두고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어떤 사회인으로 남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찾은 길이 작가의 길이었다. 학부에서 전공한 국문학이 보탬은 되었지만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과제는 여전히 남았다. 그래서 사학과 대학원 과정을 밟게 되었다. 대학원 과정은 자료를 찾고 발췌하는 법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었고, 그때의 자양분이 충무로에서 사극 시나리오를 전문적으로 쓸 수 있게 한 힘이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이 여정에서 태어난 첫 소설이다.
사라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