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를 졸업했고 자음과 모음을 사랑한다. 사소한 일상은 글쓰기를 껴안고, 글쓰기는 사소한 일상을 껴안고 산다. 쓰고 있어도, 딴 짓을 해도 자유롭지 못하다. 바라기는, 쓰고 있을 때나 딴 짓을 할 때나 자유를 느끼고 싶다. ‘왜 사는가’처럼 ‘왜 쓰는가’에 대한 지루한 질문을 버리고 있다. 글쓰기는 내 정신에 대한 의무이고 파티인 걸 깨닫는 중이다.
국문과를 졸업했고 자음과 모음을 사랑한다. 사소한 일상은 글쓰기를 껴안고, 글쓰기는 사소한 일상을 껴안고 산다. 쓰고 있어도, 딴 짓을 해도 자유롭지 못하다. 바라기는, 쓰고 있을 때나 딴 짓을 할 때나 자유를 느끼고 싶다. ‘왜 사는가’처럼 ‘왜 쓰는가’에 대한 지루한 질문을 버리고 있다. 글쓰기는 내 정신에 대한 의무이고 파티인 걸 깨닫는 중이다.
책머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