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걷는 인생이 됐을까?’ 산길을 걷다가 가끔 자신에게 되묻곤 한다. 어느덧 산행 20년. 학창시절 홀로 지리산을 종주하며 우리 국토에 눈떴고, 등산잡지사에 근무하면서 전국 산천을 싸돌아다녔다. 문득 히말라야가 보고 싶어 직장을 그만뒀고,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에 걷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깨달았다. 요즘 유행하는 걷기 코스보다 자연스러운 선이 살아 있는 산길을 좋아한다. 산에서 만난 풍경들이 툭툭 감성을 건드리는 것을 즐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길, 산장, 야영장을 만나고 싶은 욕심에 수시로 배낭을 꾸린다. 2008년에는 'EBS 세계테마기행-파키스탄 편'에 큐레이터로 참가했다.
‘어쩌다 걷는 인생이 됐을까?’ 산길을 걷다가 가끔 자신에게 되묻곤 한다. 어느덧 산행 20년. 학창시절 홀로 지리산을 종주하며 우리 국토에 눈떴고, 등산잡지사에 근무하면서 전국 산천을 싸돌아다녔다. 문득 히말라야가 보고 싶어 직장을 그만뒀고,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에 걷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깨달았다. 요즘 유행하는 걷기 코스보다 자연스러운 선이 살아 있는 산길을 좋아한다. 산에서 만난 풍경들이 툭툭 감성을 건드리는 것을 즐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길, 산장, 야영장을 만나고 싶은 욕심에 수시로 배낭을 꾸린다. 2008년에는 'EBS 세계테마기행-파키스탄 편'에 큐레이터로 참가했다.
서문_내 생에 가장 아름다웠던 모험의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