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국가안보론]은 다음 세 가지 점에서 기존의 [국가안보론]을 전면 개정한 성격을 띠고 있다. 첫째, 국제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이론을 보강하는 한편 각 장에 삽입된 사례들을 최신화하였다. 이론의 보강 측면에서는 탈냉전 시대에 안보개념의 확대 문제라든가 안보 연구패러다임을 보완하였고 자력방위론·군사동맹론·군사변혁론·위기관리론·안보정책결정론등은전면수정하였으며, 시민사회의 역할과 국가안보 부분은 새롭게 추가하였다. 또한 각 주제별로 예시된 사례들은 가급적 독자들이 이해하기 용이한 최근의 사례들을 사용하고자 하였다. 둘째, 구성을 국가안보의 정책수단 혹은 기제들을 중심으로 단순화하였다. 이 책에서는 안보방법을 절대안보, 공동안보, 협력안보 등으로 구분하고 국가안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수단을 자력방위, 동맹, 위기관리, 군사변혁, 군사외교, 군비통제, 집단안보 등으로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여기에 최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민사회의 역할을 안보 달성을 위한 중요 고려요소로 포함시켰다. 셋째, 장별·주제별 난이도를 학부 수준에서 이해가 용이하도록 조정하는 한편, 강의 및 학습에 편리성을 강구하였다. 이 점에서 특히 중점을 둔 것은 각 장별로 서두에 학습목표, 탐구중점, 핵심개념 등을 첨부하여 본문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으며, 말미에는 중요 개념이나 내용을 요약하고 ‘더 읽으면 좋은 글’을 추가하여 학습을 용이하게 하도록 한 점이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국가안보의 이해’에서는 국가안보의 개념과 국가안보 개념의 변화 추세, 그리고 국가안보 연구패러다임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2장 ‘자력방위론’에서는 자력방위의 개념과 조건,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에 초점을 맞추었다. 제3장 ‘군사동맹론’에서는 동맹의 개념과 관리 문제, 동맹의 변화 요인을 제시하였다. 제4장 ‘군사변혁론’은 군사변혁의 개념과 등장배경, 그리고 미래전 양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5장 ‘위기관리론’에서는 위기관리의 개념과 전략, 천안함 폭침 사례를 기초로 한 위기관리 절차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제6장 ‘군사외교와 협상’에서는 군사외교의 개념과 협상방법, 협상의 성공요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7장 ‘군비통제론’은 군비통제의 개념과 군비통제 성립의 조건, 그리고 남북한 군비통제 사례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 제8장 ‘집단안보론’은 집단안보의 개념과 평화유지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제9장 ‘국가안보와 시민사회’ 부분은 시민사회의 개념과 시민사회의 안보 관련 기능에 대해 조망하였다. 마지막으로 제10장 ‘안보정책결정론’은 안보정책의 결정요인과 결정과정, 그리고 정책결정모형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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