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회의 자선적이고 박애적 행위양식은 그 시대의 사회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렇게 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음녀 안 되는 절박한 시대적 요청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근대 이후의 사회복지 또한 유사한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산업혁명과 신민혁명이라는 새로운 사회를 향한 역사적 사건의 출현은 이전의 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회제도와 생활양식을 창출하였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풍요와 행복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사회는 인류에게 풍요와 행복뿐만 안라 빈곤과 불행도 안겨주었으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모습이 긍정적인 부분을 압도하는 어두운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부정적인, 때로는 병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현실이며, 이는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커다란 노력이라고 볼 수 있는 사회복지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시대적 요청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은 사회복지의 출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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