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신과 어둠의 신이 만들어 내는 운명의 실. 앞날의 고난과 행복, 번영과 몰락 이런 것들 모두 신이 다 정해주는 것이라면, 인간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그리고 왜 신은 자신을 따르는 인간들끼리 서로 죽이게 만드는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인가?
빛의 신전에 의해 사라진 어둠의 신전. 그곳에서 잊혀진 고대 마법을 깨운 어둠의 사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오랜 전쟁으로 흔들리는 제국, 그 안에서 태동하는 새로운 기치. 그리고 수없이 교차되어 가는 사람들의 운명의 실(Thread of f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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