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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세븐 : 8화 - 3장. 탐욕(Greed) (2), 4장. 음란(Lust) (1)

이정숙 | R
  • 등록일2017-02-16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독점] **본 프리미엄 연재작 〈로맨틱 세븐〉은 웹오디오드라마와 감각적인 일러스트 삽화가 추가 제공되는 리얼로맨스 입니다.***
성우진 : 소강호役_박성태/문지향役_배진홍/문정명役_문혁/주남호役_박기훈/설영役_신근화/현주役_이우리
“예뻐, 넌. 아주 부드럽고 만지고 싶은 몸이야.”
“그, 그만해요.”
“대답해 봐. 네 마음 제대로 본 거지?”
“그래요.”
“그럼 한 번 유혹해 봐.”
그가 지향의 허리를 음란하게 어루만졌다.
“해 봐. 네 입술로……, 날 흥분시켜 봐.”
서로 사랑하는 사람의 새끼손가락엔 운명의 붉은 실이 이어져 있다.
그 새빨갛고 선명한 운명의 실을 볼 수 있는 여자.
하지만 자신의 실은 볼 수가 없는데, 그 실이 이어졌으면 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그러나 그 남자는, 몸이 먼저 반응한 운명과는 관계없는 남자라고 생각했다.
“근데. 좀 떨어져 앉으시죠?”
“왜, 긴장되나?”
“무슨 말도 안 되는. 내가 왜 그쪽한테 긴장 같은 걸 느끼겠어요?”
“그럼, 이렇게 앉는 게 뭐가 문제지?“
“잘 알지도 못하는 남녀가. 이렇게 가까이,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요.”
“난 좋다고. 이렇게 가까이 앉는 게, 난 좋다고.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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