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어디까지 알고 있니?
네티즌이 인정한 ‘독일통’ 유피디가 발로 찾아낸 흥미진진한 독일 이야기!
역사 깊고 볼 것 많은 독일을 명쾌하게 말해주는 49가지 에피소드
[유피디의 독일의 발견]은 저자가 독일 구석구석을 여행하면 찾아낸 49가지 이야기를 담은 인문학적 여행 에세이다. 단순히 에피소드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여행자들이 만나게 될 독일의 역사와 문화, 독일인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일 여행지 곳곳에서 포착한 장면과 그곳에 얽힌 배경설명을 쉽고 재미나게 풀어내 술술 읽힌다.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읽고 나면 ‘독일이라는 나라가 이렇구나’라고 느끼게 된다. 49가지 에피소드는 이해, 시간, 사연, 여유, 재미, 상처, 발견 등 7가지 테마로 묶여져 있다.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익히 알려진 대도시는 물론 아름다운 고성이 있는 슈베른, 동화 속 마을 같은 파사우, 고대 로마의 유적이 있는 트리어 등 작지만 특별한 여행지가 있는 소도시들을 소개한다. 책에 소개된 도시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이야기가 있으며 독일의 역사와 정신, 문화가 고루 투영된 곳들이다.
‘독일통’ 저자가 뜨는 여행지 독일의 구석구석으로 안내한다
독일은 유럽의 중심이자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교차로다. 또한, 깊은 역사와 문화, 깨끗한 자연과 마을이 있는 볼 것 많은 여행지다. 그러나 우리에게 알려진 독일은 베를린·프랑크푸르트·뮌헨 같은 소수의 도시가 전부였다. 최근에야 독일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나올 정도로 유럽여행에서 ‘소외된’ 나라이기도 했다. 이는 독일이란 나라가 워낙 크고 넓은 데다 역사적 배경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일 전체를 겪어보고 책으로 출간할 정도의 전문성을 갖춘 저자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유피디의 독일의 발견]은 특별하다. 저자는 네이버 지식인 독일 카테고리 전문가 1위에 랭크 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일에 대해 정통하다. 저자는 ‘유피디’라는 필명으로 2010년부터 독일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기 시작해 지금껏 독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그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네이버 파워 지식인으로 선정되며 네티즌으로부터 ‘독일통’으로 인정을 받았다. [유피디의 독일의 발견]은 저자가 독일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찾아낸 여행지 가운데서도 보석 같은 곳만을 추려서 소개하고 있다.
자동차·맥주·축구…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독일의 속살
독일은 분명 호감이 가는 나라다. 독일의 과거사 사죄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면 많은 사람들이 ‘독일을 본받아야 한다’는 말한다. 분단과 통일 등 굴곡 많은 독일의 현대사는 한국의 현대사와 겹쳐지는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것들이 많다. 축구팬들은 세계 최강의 리그가 있는 독일 축구경기를 보려고 새벽잠을 설친다. 자동차·맥주·냄비·분유 등 다방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독일 제품이 한국 소비자의 일상을 점유하고 있다. ‘Made in Germany’는 신뢰의 상징이 되었을 정도로 사람들은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독일을 궁금해 하고, 독일을 배우려 하며, 독일에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독일은 더욱 특별한 여행지로 인식되고, 여행의 수요 또한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여행자들은 현지에서 독일 맥주를 마셔보고, 자동차 박물관에서 수많은 명차를 구경하며, 베를린 장벽 등 역사적 장소를 직접 보고 싶어한다. [유피디의 독일의 발견]은 독일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독일 여행 입문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책에 소개된 49개 이야기를 통해 독일의 여행지를 미리 만나고, 독일의 문화유산과 그들의 정체성을 배울 수 있다. 꼭 독일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독일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하다.
유상현
저자 유상현은 독일에 정통한 여행작가. 2010년부터 ‘유피디’라는 필명으로 네이버에 지속적인 독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네이버 파워지식인에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지식활동대로도 선정된 바 있다. 현재도 네이버 지식iN 독일 카테고리 전문가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해마다 몇 번씩 독일을 여행하며 새로운 정보를 모으고, 그렇게 모은 정보를 자신이 운영하는 독일여행 블로그(reisende.tistory.com)에 올리고 있다. 2015년 독일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독일](중앙북스)을 출간한 바 있다.
저자의 말
여는 글
Part1 이해-독일을 이해할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을 발견하다
베를린-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수도
고슬라르-북방의 로마 속 독일의 진면목
아이제나하-독일을 잉태한 땅
뮌헨-내 마음 속 독일의 수도
바이마르-Forever, 바이마르 공화국
쾰른-여전히 순수한 세기의 걸작!
첼레-나무로 만든 도시
Part2 시간-독일이 애써 지켜 온 오랜 시간의 누적을 발견하다
레겐스부르크-최고의 도시
트리어-여기에 로마가 있다!
크베들린부르크-도시의 나이테
프랑크푸르트-옛 것을 품은 새 것
뒤셀도르프-강을 따라 시간여행
함부르크-그 옛날의 스카이라인
베르니게로데-이곳은 뼛속까지 알트(Alt)다!
Part3 사연-재미있는 이야기나 역사적 사건을 발견하다
비텐베르크-세상을 바꾼 성지
뤼베크-여왕, 레전드가 되다!
퓌센-슬프도록 아름다운
브레멘-역설의 미학
힐데스하임-장미루트와 트라이앵글
에르푸르트-관용이 만든 다리
라이프치히-다시 한 번, 불타오르다!
Part4 여유-독일인의 일상 속에 함께하는 여유를 발견하다
하노버-그곳에서 쉼표를 찍다!
포츠담-대왕의 힐링캠프
만하임-멋쟁이 체크무늬 신사
슈베린-호수 위의 성
카셀-헤라클레스가 지켜보고 있다!
바덴바덴-유럽의 여름 수도
콘스탄츠&프리드리히스하펜&린다우-삼색 매력 보덴 호수
Part5 재미-축제와 거리 또는 박물관에서 재미를 발견하다
뮌헨-흥겹게 프로스트!
뤼데스하임-와인에 취하고, 강바람에 취한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독일에서 가장 높은 곳
볼프스부르크-자동차의 도시에 가다!
마이센-독일 최대 사치의 현장
루트비히스부르크-대공의, 대공에 의한, 대공을 위한!
에센 세상의 모든 아이디어
Part6 상처-독일이 감추지 않고 드러낸 아픈 상처를 발견하다
본-파란만장 근현대사의 기록
뉘른베르크-신이 되고 싶었던 미치광이
베르히테스가덴-독재자의 텅 빈 별장
뮌헨-가장 슬픈 전쟁 박물관
다하우-반성을 하려면 이들처럼
드레스덴-상처를 극복하는 방법
베를린-무너진 냉전의 최전선
Part7 발견-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풍경을 발견하다
울름-아름다운 2인자
마르부르크-비 내리는 오버슈타트
튀빙엔-아날로그의 천국
윌첸-백수 선생, 고맙소!
괴팅엔-동화와 젊음의 시너지
할레-흑백이 어울리는 곳
파사우-사람이 강보다 아름다워!
닫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