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의 태양 아래 대자연을 질주하는 로드 스릴러!
차가운 칵테일처럼 단숨에 들이켜야 할 소설!
★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 2015년 프랑스 추리작가 TOP 1
★ 2015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TOP 3
★ 4개 문학상 수상(앵쉴레르 상, ‘추리소설로의 여행’ 독자 상, 푸조그 지역 도서관 상, ‘마트레즈 플륌’ 상)
★ 4개 문학상 노미네이트(유럽1-를레 여행자 상, 추리문학 대상, 앵테르폴라르 상, 코냑 추리문학 상)
[파리에 사는 젊고 아름다운 부부는 여섯 살 딸과 함께 푸른 산호초 바다로 둘러싸인 레위니옹 섬에서 꿈의 바캉스를 만끽한다. 평화롭고 나른한 열대의 시간을 즐기던 어느 날 오후, 호텔 방에는 핏자국만 낭자하고 미모의 아내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천국은 금세 지옥으로 돌변하고, 용의자로 떠오른 남편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딸을 데리고 섬 반대편으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들이 질주하는 곳에 시체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평화로운 섬은 삽시간에 연쇄살인마의 공포로 떨게 된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가 공존하는 이 섬에서 과거의 사건은 마그마처럼 화산 밑에서 들끓으며 터질 날만 기다리는데….]
2012년 〈그림자 소녀〉를 발표하며 프랑스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셸 뷔시는 그 전작인 〈검은 수련〉으로 독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3년 만에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미셸 뷔시는 발표하는 책마다 뜨거운 호응과 찬사를 끌어내며 프랑스 최고의 추리작가로 우뚝 섰다.
그동안 소설 속에서 자신의 고향인 노르망디에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미셸 뷔시는 이번 소설 〈내 손 놓지 마〉에선 노르망디가 아닌 프랑스 해외령인 레위니옹 섬을 소설의 배경으로 선택한다. 그리고 한 편의 스릴러를 통해 대자연의 풍광과 함께 독특한 역사와 사회, 문화를 지닌 레위니옹의 매력을 한껏 들춰내며 그 안에 완벽한 서사와 서스펜스를 녹여낸다. 한 지역에 대한 정보를 흥미롭게 전하면서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그의 재능은 이 책에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하고 있다.
미셸 뷔시Michel Bussi
미셸 뷔시는 1965년 4월 29일 프랑스 외르 주 루비에에서 태어났다. 추리작가이자 프랑스 정치학자이며 루앙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이다. 대학에서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NRS) 산하 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다. 전공은 선거지리학이다.
2006년 첫 추리소설 《코드 뤼팽》을 필두로 발표하는 소설마다 많은 상을 받고 독자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2012년, 《그림자 소녀》를 출간하면서 언론의 주목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으로 노르망디 지역작가에 머물러 있던 저자는 명실상부 프랑스를 대표하는 추리작가가 되었다. 《그림자 소녀》 열풍으로 시작된 미셸 뷔시 붐은 2011년에 출간한 《검은 수련》을 비롯하여, 《내 손 놓지 마》 《절대 잊지 마》 등 발표하는 신작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극찬 세례를 받았다.
혜성처럼 나타난 저자는 2013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 Top 10’ 중 8위에 오르며 문단과 대중을 놀라게 했다. 2014년에는 ‘베스트셀러 작가’ 5위로 순위가 뛰어올랐고 2015년에는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최고의 추리작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출간한 8편의 장편소설 중 《오마하 범죄사건》은 상당크르 상, 데뷔추리소설 문학상 외에 여러 상을 받았다. 《센 강에서 죽다》는 렌 마틸드 상을 수상했다. 모네의 지베르니 마을을 배경으로 한 《검은 수련》은 쏟아지는 언론의 찬사와 함께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일곱 개 이상의 상을 휩쓸었다. 2012년 출간한 《그림자 소녀》는 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미셸 뷔시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3년에 나온《내 손 놓지 마》는 네 개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4년 《절대 잊지 마》, 2015년 《엄마가 틀렸어》, 2016년 《시간 암살자》를 출간했다. 미셸 뷔시의 작품들은 33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대부분의 작품에 대한 영화와 TV 시리즈 판권이 팔렸다.
김도연
프랑스어를 전공했으며 달콤한책 출판사를 운영 중이다.
《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 《그림자 소녀》, 《검은 수련》, 《어디든 멀리 가고 싶은 너에게》 등을 펴냈다. 옮긴 책으로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메트로》 《로맨틱 블랑제리》 《내 욕망의 리스트》 《재즈클럽》 《생각정리의 기술》 《요리의 거장 에스코피에》 《단순한 삶》등 다수가 있다.
레위니옹 섬, 생질레벵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젖은 발자국?파도?빈 방
알라망다 호텔?모기들의 무도회
2013년 3월 30일 토요일
정교회 부활절?5대 1
2013년 3월 31일 일요일
산호초 바다에 떠도는 유령?게들의 잔치?렌터카?원칙대로
천국에 온 소파?탁자 앞의 변호사?직거래 임대?작은 무덤?노인의 집
권위와 나태?조세파 휴게소?최초 프랑스인의 동굴
2013년 4월 1일 월요일
오빠?정상참작?술래에게 잡히지 마라
샹파뉴 레스토랑?차고 문?수사관에게 꿀을?죽은 자의 자리
금발머리 소녀?소방관의 꿈?냉장고에 들어간 이멜다?열린 무덤
모리셔스 섬에서 온 안부인사
사블 평원?뜨거운 동굴?도약과 비상?미행
기온역전?말바인의 집?구름 아래
얼음과 소녀?도도새 우화?우산을 쓴 여인
과거를 떠올리면 위험해진다
엇갈린 시간?리뉴 파라디?외상으로 구입한 행복
협곡의 시체?타인의 목숨?무수히 빛나는 별?화산암의 비밀?광기의 계단
천사들?폭포?자말은 영원히 안녕
역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