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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바스켓 이야기

대니얼 코션, 그랜트 웰커 | 가나출판사
  • 등록일2018-02-20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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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 2015 아마존 경영 분야 베스트 1위!
* 2015 포브스 선정 최고의 경영서!
* 2015 800CEO리드 선정 올해의 책!
* 매사추세츠대학교 경영학과 신입생 필독서!
* 마켓바스켓 사건 소재의 다큐 영화 〈위 더 피플〉, 〈푸드 파이트〉 미국 개봉!
“마켓바스켓은 사람이 먼저고 식료품은 그 다음인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사람을 정당하게 대우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
기업의 이익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과 독특한 기업문화가 만들어 낸 기적 같은 결과!
모든 경영자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이례적인 지지를 받은 기업, 마켓바스켓
불황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직원과 고객의 지지로 기업을 지킨 마켓바스켓의 비밀을 밝힌다!

2014년 여름, 아끼고 신뢰하는 리더와 기업을 지키고자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서는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에 지점을 둔 유명 슈퍼마켓 체인, 마켓바스켓의 이야기이다. 10여 평의 작은 식료품점으로 처음 시작한 마켓바스켓은 현재 75개의 매장, 2만5,000명의 직원을 가진 연매출 5조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성공한 가족기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게 된다.
40년간 마켓바스켓에서 근속하고 6년간 CEO 자리에 있었던 아서 T. 디물러스가 경영권 분쟁에 밀려 해고당하자, 모든 직급의 임직원이 반격에 나섰다. 존경하는 리더를 되찾고자 임직원들이 생계의 위협을 무릅쓰고 거리로 나선 것이다. 200만 고객들은 불매운동을 벌이며 매장을 비웠고, 납품업자들은 상품 공급을 중단하였다. 가족기업의 흔한 경영권 분쟁으로 보기엔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자 지역 의원들도 아서 T 지지 행렬에 동참하였다. 모두가 힘을 합해 이사회를 압박한 결과 결국 아서 T는 다시 마켓바스켓의 CEO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아서 T가 그토록 열렬한 지지를 받은 비결이 무엇일까? 75개의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이 어떻게 직원부터 고객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를 가족처럼 아우르는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기업의 이익보다 이해관계자를 우선시하는 기업이 어떻게 업계 최고가 될 수 있었을까?
《마켓바스켓 이야기》는 마켓바스켓 특유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분석함으로써 구멍가게에서 매출 5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한다. 또한 직원과 고객이 놀라운 충성심을 발휘에 리더와 기업을 지켜낸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담아낸다.
미디어 리뷰
[한국경제] 사촌 간 미국 식품점 경영권 분쟁…직원·소비자들의 '충성심'은 'CEO 능력·철학'을 향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82503321
[다큐멘터리 영화 트레일러] 푸드 파이트
FOOD FIGHT: Inside Battle for Market Basket
http://www.foodfightfilm.com/see-the-trailer/
[다큐멘터리 영화 트레일러] 위 더 피플
WE THE PEOPLE: The Market Basket Effect
http://www.themarketbasketeffect.com/trailer
구멍가게를 매출 5조원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철학은 무엇이며
직원과 고객 들이 기업에 보내는 강한 신뢰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 겉보기에는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하지만 전설이 된 슈퍼마켓이 있다. 바로 구멍가게에서 시작하여 연매출 5조 원의 규모로 성장한 마켓바스켓이다. 마켓바스켓을 ‘전설’이라 부르는 건 단지 성공한 기업이기 때문이 아니다. 경영자와 마켓바스켓을 향해 직원, 고객, 납품업자 들이 보이는 놀라운 지지와 애정 때문이다. 2014년 여름 경영권 분쟁에 밀려 해고당한 CEO를 위해 직원들은 파업을, 고객들은 불매운동을, 납품업자들은 납품 거부를 벌여 결국 그를 복귀하게 만들었다.
모든 경영자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이례적인 지지를 받은 마켓바스켓의 CEO는 바로 아서 T. 디물러스다. 그는 금융위기로 미국 경제가 휘청이던 2008년 마켓바스켓의 CEO가 되었다. 하지만 CEO로 있던 6년 연속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고객과 직원의 놀라운 지지와 애정 또한 놓치지 않았는데 바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가 지켜온 마켓바스켓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기업문화에 그 답이 있다.
《마켓바스켓 이야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로 연구하는 경영대학원 교수와 언론인상을 받은 기자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과 관계자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마켓바스켓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한다. 그리고 리더와 기업을 향해 직원과 고객, 납품업체, 지역사회가 보내는 신뢰의 원천을 밝혀낸다.
기업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이고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사람을 정당하게 대우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

직원과 고객, 납품업자, 지역주민이 함께 지켜낸 마켓바스켓의 CEO 아서 T의 경영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기업의 이익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것이다.
그는 모든 의사결정 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과 혜택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마켓바스켓의 이익보다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을 우선하였다. 경쟁사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매장 내 직원 수 줄이기, 무인계산대 도입, 회원 등급제를 통해 구매력 높은 고객에 집중하기 등의 전략을 구사하는 것과는 달리 ‘사람은 사람이 서비스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모든 고객을 동등하게 대우했다. 직원은 ‘기업이 돌봐야 할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직원이 곤란한 일을 당하면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직원들과 나누었다. 모든 직원에게 권한과 결정권을 주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였고, 철저한 내부 승진의 원칙을 통해 그들을 동기부여 하였다.
지역 생산자들에게는 슈퍼마켓 입점 수수료의 부담을 줄여주어 마켓바스켓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유명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정책을 펼쳤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원칙하에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필요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쳐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아서 T 또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앞장섰다.
그가 지켜온 마켓바스켓의 기업문화는 결국 위기의 순간 직원, 고객, 납품업체 들에게 그를 지키는 것이 마켓바스켓을 지키는 것이자 지역사회를 지키는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기업의 이익보다 고객과 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리더, 《마켓바스켓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와 기업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마켓바스켓 기업이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받고
아서 T가 ‘대체가 불가능한 경영자’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서 T의 해고를 발단으로 벌어진 마켓바스켓 사태는 당시 모든 언론과 경영학 전문가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 직원과 고객, 납품업자와 지역 의원이라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이해관계자들의 연대를 가능케 한 원동력으로 마켓바스켓의 창업자에서부터 이어져 온 경영철학과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 가족의식, 권한위임, 관습을 거부하는 독창성을 기반으로 형성된 기업문화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켓바스켓 이야기》에는 타 기업 경영자, 직원, 고객, 기업 소유주들의 이목을 끌 교훈들이 숨어 있다. 경영자라면 직원들의 의욕을 효과적으로 북돋울 색다른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비단 경영자가 아니더라도 마켓바스켓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따라 읽어가다 보면, 직원들을 전례 없는 행동에 나서게 한 원동력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대니얼 코션 (Daniel Korschun)
미국 드렉셀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평판 관리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마켓바스켓의 책임 경영이 직원, 고객, 납품업자 들을 긍정적으로 동기부여 하는 가장 극적인 증거라는 생각에 마켓바스켓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처음 참석한 집회에서 사람들이 해고된 리더에게 보내는 무한한 신뢰와 애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헌신은 상당 부분 마켓바스켓의 우수한 경영철학과 기업문화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당초 경영대학원 수업용 사례연구 자료로 작성할 계획이었으나, 몇 장 분량의 글로는 200만 고객, 2만5,000 직원, 납품업자, 지역사회 의원 들이 개입한 마켓바스켓 운동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보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마켓바스켓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을 인터뷰하고 밀착 취재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
저자는 〈저널 오브 마케팅〉, 〈경영 아카데미 리뷰〉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공동 저자로 참여해 〈MIT/슬론 매니지먼트 리뷰〉에 게재한 논문은 경영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 50편에 수여하는 ‘에메랄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그랜트 웰커 (Grant Welker)
〈로웰 선〉의 기자로 마켓바스켓 운동이 시작된 2013년부터 이 사태를 보도해 왔으며 마켓바스켓과 관련하여 100여 편에 가까운 기사를 작성하였다. 뉴잉글랜드 신문출판협회로부터 이 업적을 인정받아 두 개의 ‘경영 보도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언론인상’을 받았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 마켓바스켓의 거의 모든 임원 및 다수의 직원, 고객, 납품업자 들을 인터뷰하면서 마켓바스켓을 독특한 기업으로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윤태경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서 독자들이 쉽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문체를 선호한다. 최근에는 사회과학 전반으로 관심을 확대하고 독자들에게 미래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창의성을 지휘하라》, 《메이커스》, 《혁신의 대가들》, 《기업의 경제학》, 《죽은 경제학자들의 만찬》, 《중국 없는 세계》,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무엇이 직원과 고객의 충성심을 이끌어내는가
1부. 구멍가게를 매출 5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철학
01.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된 작은 식료품점
02. 미국에서 가장 독톡한 슈퍼마켓 체인의 탄생
03.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영 수업
2부. 이익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마켓바스켓의 기업문화
04.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라
05. 직원을 돌봐야 할 가족이라 여기는 리더
06. 모든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라
07. 남들이 한다고 절대 따라하지 않는다
3부. 마켓바스켓, 새로운 전설을 쓰다
08. 한 사람의 변심에서 시작된 경영권 분쟁
09. 리더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직원들
10. 마켓바스켓을 구하기 위해 파업을 선택하다
11. 함께하면 무서울 것이 없다
12. 불매운동으로 나타난 고객의 지지와 충성
13. 매출이 아닌 의리를 선택한 납품업자들
14.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위기감
15. 모두가 기다리던 리더의 복귀
4부. 마켓바스켓 운동이 남긴 교훈
16. 경영진이 직면한 도전과 과제
17. 기업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에필로그 신뢰가 만들어 낸 강력한 힘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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