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와 함께 하면 인문이 재미있다. 10만 가족이 자녀와 함께 들은 인문학 특강
2010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을 인기리에 방송해온 최진기가 논술세대 자녀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인문학 책을 새롭게 선보였다.
(‘서양철학, 동양철학, 현대사상, 서양미술사, 역사’ 등 폭넓은 인문지식을 제공하는 그의 강의는 명쾌하고 재미가 있으며, 어려운 인문지식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문학 특강으로서는 유례가 없는 조회수를 보여 왔다.)
인문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을 위한 기초튼튼 인문학 입문서
다양한 인문지식이 필요한 시대, 한번쯤 꼭 읽어야할 인문지식을 총 망라했다. 철학부터 사회학, 심리학, 정치철학, 과학철학까지, 가장 핵심적인 사상의 흐름을 제대로 알면 인문의 전체 그림이 보인다.
철학, 사회학, 심리학을 공부한다고 당장 성적이 쑥쑥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인문 지식을 머릿속에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밑바탕만 단단히 다지면 통찰력이 생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합적·유기적으로 보고, 그 이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도 생긴다. 인문학적 감수성과 사유의 깊이는 우리 삶의 밑바탕을 다져준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시대의 사상가들과 쉽게 만나는 자리. 자기 성찰적 어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인문학 지식을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읽는다.
펼쳐라, 인문의 지도를! 인문의 지초지식을 총 망라한 인문지도책
고전은 각 분야 최고의 책이다. 웬만한 수준의 책도 경험의 폭과 배경 지식이 약하면 읽기 어려운데, 하물며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든 사람의 생각이 응축되어 있는 고전에 바로 들어가다 보면, 겨우 몇 십 쪽을 읽다가 기가 질려 포기할 수 있다. 그래서 멀리뛰기에서 도움닫기를 하는 것처럼, 고전에 제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쌈박하고 쉬운 설명으로 된 책으로 도움닫기를 하는 것이 좋다.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은 바로 그런 책이다.
무엇이든 공부를 할 때는 처음에는 숲을 먼저 훑어보고 그 다음에 나무를 보는 것이 좋다. 인문학 공부에도 지도가 필요하다.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부터 현대의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까지, 인류 지성사에 크나큰 발자국을 남긴 사상가들의 위대한 생각을 정리한 ‘인문 지도책’이다.
인문 뿌리지식,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쏙쏙, 박제화 되지 않은 생생한 인문지식
자녀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각 상황을 스토리텔링으로 썼다. 최대한 쉽게 풀어 썼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각해 보는 〈잠깐〉 코너도 만들었다. 또 원고를 가다듬는 단계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 인문 초보자들이 먼저 읽어 보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하면 다시 고쳐 썼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책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것이나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은 메모해 두었다가 후에 다른 책을 찾아 읽어 보자. 독서의 확장 과정을 거치면서 깊이 있는 독서를 하게 되고, 인문학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물리학, 천문학 등 자연과학 분야로 독서를 넓혀 나가게 된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세상과 사물에 널리 통하게 되는, ‘통섭의 단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최진기
저자 최진기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주)오마이스쿨 대표이며, 이투스 강사로 사회탐구 영역 점유율 1위의 인기강사이다. 2008∼09년 경제강의로 3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일반인들에게 알려졌다.
2010년부터 오마이스쿨(www.ohmyschool.org)에서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을 방송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폭넓은 인문 지식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명쾌하게 설명한다는 평을 받으며, 유례없는 조회수를 기록,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저서로 경제 분야에서는 문화부 선정 우수교양도서인 『지금당장 경제학』, 24주 연속 베스트셀러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와 『최진기의 뒤죽박죽 경제상식』이 있으며, 인문 분야에서는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와 『동양고전의 바다에 빠져라』,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2』(서양미술사) 등이 있다.
서선연
저자 서선연은 인간의 의식과 행동, 정신과정의 매력에 푹 빠져 심리학을 공부한 뒤,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었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 논픽션 책을 기획하여 쓰고 있다. ‘유네스코 우리 유산’ 시리즈를 기획하였고, 『돌로 지은 절 석굴암』은 4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어린이도서전인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 『세상 밖으로 나온 백제』, 『자신만만 전통과학』, 『호랑이를 탄 엄마』, 『내 몸은 악기』 등이 있다.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에서는 인문 초보자, 청소년 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며 에피소드를 쓰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 쓰는 일을 맡았다.
머리말·최진기와 함께하면 인문이 재미있다
1장 생각의 탄생
01 무지를 깨닫는 방법_소크라테스의 산파술
02 현실 너머의 이상적인 세계_플라톤의 이데아
03 중용과 행복을 찾아서_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인간관
[잠깐] 철인 통치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잠깐] 세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_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와 형상
[잠깐]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비슷하지만 다른 답
2장 근대를 열다
04 경험하고, 또 경험하라_베이컨의 경험론
05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_데카르트의 합리론
06 인간은 늑대다_홉스의 사회계약설
07 자연으로 돌아가라_루소의 사회계약설
08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_제러미 벤담의 공리주의
09 순수이성의 명령에 따르라_칸트의 정언 명령
[잠깐] 로크의 자연법 사상과 저항권
[잠깐] 사회계약설의 한계
[잠깐] 존 스튜어트 밀, 벤담을 비판하다
[잠깐] 마이클 샌델의 철길 명제와 칸트
[잠깐] 서구 문화의 두 기둥,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3장 인간에 대한 새로운 발견
10 남아메리카에는 왜 토끼가 없을까?_다윈의 진화론
11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_니체의 허무주의
12 히스테리 환자 안나_프로이트의 무의식 발견
13 생존을 위한 이기적인 전략_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잠깐] 진화론을 둘러싼 논란들_ 원숭이 재판
[잠깐] 정치에 악용된 사회 진화론
[잠깐] 인간의 성격 구조_ 이드, 에고, 슈퍼에고
[잠깐] 프로이트의 발달 5단계
4장 생각의 전환
14 지나친 육식이 문제야_제레미 리프킨의 종말 시리즈
15 맥도날드의 세 가지 규칙_조지 리처의 맥도날드화
16 이념 충돌에서 문명 충돌로_새뮤얼 헌팅턴의 문명 충돌론
17 침팬지, 자연 그리고 인간_제인 구달의 자연과 공존하기
18 무질서 속의 질서를 찾아서_제임스 글리크의 카오스 이론
19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_조지 레이코프의 프레임
[잠깐] 사바나 효과와 육식의 종말
[잠깐] 노동의 종말
[잠깐]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잠깐] 맥도날드화와 아우슈비츠
[잠깐] 포드주의의 한계
[잠깐] 하랄트 뮐러의 문명의 공존
[잠깐] 전쟁을 바라보는 두 가지 프레임 _ 태평양 전쟁과 대동아 전쟁
[잠깐] 프레임과 전교회장 선거
[잠깐] 우리 옆의 다양한 프레임 변화
5장 현대를 보는 날카로운 시선―기억해야 할 진실
20 무지의 장막_존 롤스의 정의론
21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_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사회
22 권력은 어디에나 숨어 있다_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23 성찰적 근대화를 위하여_울리히 벡의 위험사회
24 사유 불능성의 죄_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잠깐] 존 롤스의 정의의 원칙, 이의 있습니다!
[잠깐] 영화「매트릭스」와 시뮬라크르
[잠깐] 걸프전과 시뮬라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