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권봉순 여사는 1936년 2월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성북여고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78~83년 미 연방 정부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남편인 김호길 박사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왔지만, 결혼과 시댁에 관한 얘기 등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부인만이 알고 있는 애기들을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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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삼수고리(三秀古里), 선비집안 출생
지례 마을의 역사, 자연, 그리고 인문환경
선비의 후예
Ⅱ. 유년과 소년기
문짝을 뜯어 비를 맞히다
엄친이 내린 처음이자 마지막 매
담뱃불에 혼이 난 호랑이 이야기
코흘리개의 천자문 학습
지례간이학교(芝禮簡易學校)
맥주를 데워서 대접하다
간이학교 성적, 하위권의 김호길
소학교 때의 유학, 도산초등학교
도산이 끼친 것
이원강(李源剛) 선생
Ⅲ. 안동중학교, 의성공업
수석합격으로 답사를 읽다
수학 귀신 김호길
제제 다사, 동기생활
어른들의 허물을 덮어주다
겉치레를 싫어하다
난기류, 둘째 학년 때의 수난
의성공업중학교 편입학
다시 외톨이 신세
Ⅳ. 피난과 안동사범학교 편입학
6·25, 남쪽으로 피난
5 부자가 울산으로 가다
전란속의 선비·교육자
조상의 음덕을 기리다
안동사범학교 본과 2년 편입학
탄지(彈池)가 있는 교정
독학의 친구 김명년(金命年)
최국련(崔國連) 선생
Ⅴ.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문리과대학 이학부 물리학과
부산 양산박
등록금 마련, 세전의 재산은 손대지 못한다
자취생활 - 친구의 발견
산비탈에 세운 판잣집
다시 찾아든 서울, 안암동 189번지
낙오자 구출작전
안동중학교 근무와 억지 춘향격 장학금 타기
Ⅵ. 공군사관학교·원자력 연구소·결혼
공군사관학교 교관이 되다
수석으로 소위 임관
김호길식 교수법과 복장
진해발 꽃바람, 평생 반려의 발견
서울 복귀와 장밋빛 시대의 시작
원자력 연구소 연구관
결혼, 평생의 반려 권봉순
사흘 단식으로 얻어낸 결혼 승낙
Ⅶ. 영국유학·버밍엄대학
훈련원 자격으로 영국에 가다
한국가족의 수륙만리 여행
버밍엄에서의 꿈가꾸기
본격 연구생활의 시작
Ⅷ. 버클리 연구소, 메릴랜드 대학
미주에서의 보금자리
메릴랜드로 옮기다
MUSIC-Maryland University Synchronous Isochrous Cyclotron
한국인 소련을 가다
1)학회 개최지 아르메니아
2)학회 참석 일지
3)보고 느낀 것
한글학교
재미 과학기술자 협외
아버님의 방미
다시 버클리로
안식년
해외에서 만난 조순(趙淳) 박사
미국에서 맞은 도둑
우리 집에 찾아 온 사람들
Ⅸ. 귀국, 연암공과전문대학의 발족
연암공전의 개교
회혼(回婚) 축하연
연암공전 교육, 운영
신입생에게 보충수업
기술전문대학의 전면 개혁
새 교재의 개발과 실험 실습의 강화
연구중심 대학의 희망, 청와대에 직소하다
난사(蘭社)와 지헌(芝軒)
Ⅹ. 포항공과대학
박태준 회장과의 만남
포항공과대학 발족
해외 과학자 유치
호사다마격 막간극
무쇠도 녹이려는 붉은 정성으로
대학의 교육 및 운영 방향
제1회 입학식
학생활동
학생들과 더불어 하는 대학
학원사태를 성실일관으로 극복
학생들의 동아리
박태준 회장 사퇴
세계화의 꿈 - 노벨 수상자들을 부르다
언론매체들의 포항공대 평가
졸업생 모셔가기
?. 포항방사광가속기와 RIST
귀신불 전설
가속기 건설 착수
가속기 건설은 우리 손으로
가속기를 김 학장의 회갑 선물로
건설 사업의 슬로우다운
자금 마련을 위하여
산업과학기술연구소(RIST)
꿈에도 그린 고향 지례의 수몰
박약회(博約會)
포항공대 제2의 도약을 위하여
경계를 몰랐던 활동
부록. 김호길 박사의 간추린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