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률은 검색어에 대한 것이고, 검색어는 1단어 혹은 2단어로 되어있는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겨울이 되면, ‘첫눈’에 대한 이미지가 떠올라서 ‘첫눈’에 관심이 가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첫눈’을 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검색엔진의 운영 시스템이다.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검색어를 입력한 후 검색을 해서 블로그 영역까지 드래그 해보면, 3개의 블로그 글이 보인다. 검색엔진이 뽑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이 바로 이것이다. 물론 ‘가수 비’에 대한 글들은 수천 개, 수만 개는 넘을 것이다. 그 중에서 최신의 것, 최신의 것 중에서 ‘가수 비’에 대해서 연관성이 많은 것이 바로 3가지인 것이다. 검색엔진은 복잡하지 않다. 매우 간단하다.
일단, 사람들은 3가지를 클릭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다가 시간이 더 남는 경우, 혹은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한 경우, 새로운 검색어를 입력하게 된다. 생각해보자.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심리를 가지고 있다. ‘가수 비와 김태희’라는 검색어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가수 비’와 ‘가수 비와 김태희’는 전혀 다른 관심사로서 검색엔진은 처리한다. 사람은 2가지 검색어를 비슷한 종류로 인식할 수 있지만, 네이버 검색엔진은 다르다.
‘가수 비’의 검색어에서 은메달을 딴 ‘김태희 상반신 노출+가수 비와 열애’가 ‘가수 비와 김태희’ 검색어에서는 금메달로 등극했다. 그리고 이 검색어는 5개까지 상을 주고 있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3개를 준 격이다. 특히 4개의 포스트는 ‘가수 비’의 검색어로 노출되지 않은 것들이다. 이처럼 검색어에 따라 노출되는 순위가 달라진다.
장창훈
장창훈 작가는 '언론의 양심' 블로그로 인터넷에 입문했다. 전문지 기자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쌓아온 블로그 내공을 활용해서, 기업을 상대로 기업 홍보 블로그 관리사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 작가는 블로그를 활용해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신문사를 창간해, 현재 미디어비평 발행인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이다.
장창훈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한자 쉽게 나누기〉, 〈재밌는 천자문〉, 〈블로그 마켓팅〉, 〈3일 만에 작가되기〉, 〈저작권 알면 돈 모르면 독〉, 〈장창훈 작가의 수필여행〉, 〈세계적 돌조경 월명동〉, 〈재건축재개발 전문가들〉, 〈재건축재개발 조합경영 비법〉, 〈뭉탱이 한자〉, 〈소설 재건축 신문〉 등이 있다.
하나. 네이버 검색엔진 리브라
1. 최소한 3위는 해야 한다.
2. 네이버 검색엔진을 분해한다.
3. 네이버 통계자료를 분석하자
4. 네이버 검색엔진의 비밀은?
둘. 계사년 첫날 1일 1만 명 돌파
1. 나는 이렇게 포스팅했다.
2. 멍청한 네이버 검색엔진
3. 계사년의 의미가 성공한 이유는?
4. ‘2013년’으로 검색했을 때.
5. 상위노출 비결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