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가 살던 시대! 그 시대는 전쟁으로 나라가 일어서고 망하기를 밥먹듯이 했던 시대였습니다.
그런 시대가 수백년이나 지속되었으니 '손자병법'과 같은 불후의 명저가 탄생되는 것은 시간문제였을 겁니다.
지금 이 시대! 수많은 손자병법이 판을 치는 시대입니다. 말 그대로 손자병법 춘추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손자병법을 한 번 맛본 사람들은 그 매력에 빠져들고, 누구나 그 분야의 구루가 되려는 꿈을 품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짧고 짧은 손자병법이 '두꺼워지고 복잡해지고 어려워져' 읽기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다보니 '정말 쉬운 손자병법', '꼭 돈주고 사볼 필요없는 손자병법' 한 권쯤 나올 때도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 'One hour 손자병법'은 필자가 군 생활간 틈틈히 읽으면서 기존에 출간된 손자병법서들의 번역상 오류를 바로잡고,
쉬운 현대적 언어로 다시 옮겨 적어 병사들이든 초급 간부들이든 손자병법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작성한 책입니다.
이제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 소중한 지식이 컴퓨터 속에서 잠자고 있게 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과 공유하고자 e북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손무가 진정 원했던 바도 자신의 손 끝으로 '전쟁에서 이기는 법'이 아닌 '전쟁을 막는 방법'을 후세에 전하고자 했을 것이며
후손들에게 자신의 책이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힘으로써 전쟁이 없는 세상을 창조하려고 했던게 아니었을까 짐작해 봅니다.
부디 이 졸저를 읽는 모든 분들이 '이기는 지혜'를 체득하고 습관화하여
전쟁터 같은 삶에서 항상 성공하고 승리하는 삶을 영위해 나가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1997년 육사 53기 포병장교로 임관하였으며, 전방 전투부대에에서 초급 지휘관 및 참모를 역임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육군참모총장 비서실 정보관리장교,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교육장교로서 임무를 수행하였고,
국방대학교 리더십 석사과정 및 군사영어반, 육군대학 정규과정 등의 군사교육을 이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