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

당신의 시간

이임복 | 라이온북스
  • 등록일2013-09-23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토록 바쁜 것일까?
바쁘기만 한 인생의 시계를 멈추는 중요한 질문들

사람들은 늘 바쁘고 시간에 쫓긴다. 그리고 언제나 해야 하는 일들이 끝도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난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도 모자라 이동 중에도 끊임없이 휴대폰과 노트북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쉴 새 없이 일해야 하고, 없는 시간까지 쪼개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 시간’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대체 무엇을 위해 정신없이 앞만 보며 달리는 것일까?
이 책 속에는 꿈과 목표 없이 취업만을 향해 달리는 88만 원 세대 대학생 해성, 가족과 단절된 채 회사에 매몰된 40대 직장인 성환, 그리고 하루하루 권태로운 직장 생활 속에서 인터넷 서핑과 쇼핑에 집착하는 30대 지우가 등장한다. 어느 평범한 주말 오후, 그들의 시간이 모두 사라지고 그들 앞에는 바쁜 삶을 사느라 잊어버린 삶의 질문들이 하나둘 던져진다. 그들이 질문에 답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동안, 당신도 바쁘기만 했던 시간을 멈추고 인생에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화창한 토요일 오후, 나의 시간이 모두 사라졌다!
삶을 돌아보고 나를 발견하게 하는 시간멘토링

어느 주말의 오후, 눈을 뜨니 갑자기 나의 시간이 모두 사라지고 죽음의 길목에 서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 더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말하라고 다그친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단번에 그 이유를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평범한 30대 직장인 ‘지우’의 일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루 이틀 특별할 것 없는 삶 속에 불현듯 나타난 Timeless라는 카페,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메피라는 인물과 그가 던지는 질문들. 작가가 곳곳에 숨겨놓은 플롯들은 마치 소설처럼 다가와 권태롭고 고요하게 흘러가는 우리의 시계를 불쑥, 멈춘다.
그리고 묻는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그토록 바쁘게 살고 있는가?”
우리가 책 속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은 지우뿐만이 아니다. 시대의 불운을 탓하며 취업에 목매는 88만 원 세대 대학생 해성, 소설가가 꿈이었으나 지금은 배 나온 영업부 차장이 된 40대 성환도 있다. 그들의 시간은 지우와 마찬가지로 바쁘다는 착각에 사로잡혀 목적지를 잃은 채 정신없이 흘러간다. 그러는 동안 그들은 꿈을 잃었고, 때로는 친구와 가족을 잃었으며, 자신을 잃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사실 그들의 시간관리란 사실 시간 속에 매몰된 것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 속에 진정한 시간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자칫 평범한 책 속의 캐릭터들이 제법 묵직하게 다가오는 까닭은, 이들이 어제까지도 나와 함께 일한 동료이며, 친구이며, 가족이며,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들과 함께 메피의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동안 잃어버린 삶의 한 조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시간관리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한 권의 마법 같은 책!

이 책은 우리에게 시간관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열심히 살았지만 늘 시간이 부족했던 이유는 사실 시간관리를 못해서가 아니다. 내 스스로에게 묻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세 남자가 그랬듯, 목적지 없는 맹목적 달리기 같은 삶은 위험하다. 가족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지만, 그러는 동안 가족과 멀어진 성환,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디든 취업하는 것만이 꿈이 돼버린 대학교 4학년 해성, 습관처럼 출퇴근하며 인터넷 서핑과 쇼핑에 집착하는 지우. 그들이 보여주는 현대인의 자화상은 쓸쓸하고 허탈하다.
그렇다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시간관리란 무엇일까. 시간을 쪼개는 대신 시간을 되찾는 일, 내 삶의 목적지와 가치에 맞지 않는, 불필요하고 덜 중요한 일들을 과감히 덜어내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가족과 회사, 그리고 나라는 개인의 삶이 뒤섞이지 않고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연말연시만 되면 다이어리를 사고, 성공자들의 시간관리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강연장과 서점을 배회하는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이임복
저자 이임복은 이 시대 외로운 직장인들을 위한 스토리 발굴자이자 책 권하는 남자. 사람들은 그를 지식큐레이터라고 부른다. <책 쓰는 공작소>라는 책 쓰기 강의를 통해 직장인들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일을 돕고 있으며, 페이스북<백독백습>과 <책 권하는 남자의 책 권하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 《당신의 시간》은 늘 정신없이 바쁜데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멈춤’의 시간을 선물한다. 그리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완벽한 시간관리 비법을 찾아 강연장과 서점을 배회하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생각해야 할 문제다. 삶에 대한 본질적 질문과 목표의 지점 없이 무작정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결국 시간 속에 점점 더 매몰될 뿐이다.
오늘도 소소한 꿈의 여정에 동참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의 경험과 스토리를 사람들과 꾸준히 나눌 계획이다.

목차

ㆍ 프롤로그
황금색 숫자
신비의 카페, Timeless
한 잔의 에스프레소
마지막 기회
시간을 위한 거래
해성의 이야기
잃어버린 꿈
첫 번째 답변의 시간
성환의 이야기
세 개의 원
두 번째 답변의 시간
지우의 이야기
시간을 돈으로 만드는 법
마지막 답변의 시간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다
ㆍ 에필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