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

우리들의 왕국

곽민우 | 마음세상
  • 등록일2012-08-3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사회가 있더라도 그것에 구속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는 친구를 보면서도 자신은 잘못된 사회 때문에 모든 것이 안 된다고 여깁니다. 그는 사회의 구속이 없는 자유를 찾아 떠나가다가 반강제로 자유를 얻게 되지만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자유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유도 필요하긴 하지만 모든 것이 완전히 자유로워지고 나서 그는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갑니다. 그가 결국 깨닫는 것은 자유는 일부일 뿐이며 진짜로 필요한 것은 그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생존을 위한 물질, 함께할 수 있는 사람, 깊이가 있는 사랑, 사람들에게 받는 존경심. 이 모든 것들이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 사람의 인생을 지탱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거지요.


줄거리
콰크는 살아가면서 유일하게 진짜 친구라고 여기는 비건의 일단 해 보라는 전 조언을 따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선 무엇이든 해보는 것을 시도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당시 시대에 유행하던 항해. 그것은 성공하면 크나큰 명예와 부를 얻지만 실패하면 목숨을 버릴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콰크는 모두에게 떳떳해지기 위해서 자유를 찾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고향의 생활을 정리하고 항해를 시작한다. 하지만 항해의 일은 그가 생각한 것만큼 자유롭지도 낭만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얼마 가지 않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선장과 부선장의 음모에 휘말려 배에서 버려지게 되었지만 간신히 살아남게 되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무인도였다.
등장인물소개
콰크-사회에 대해 냉소적이고 비판적이다. 그는 사회의 권위주의, 서열, 관습만으로 돌아가는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여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20대이지만 청소년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어서 올라온 것처럼 겉과 달리 속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다.
비건-콰크가 평생친구로 인정한 유일한 사람. 콰크가 항해를 하게 된 것도 그가 무엇이든 해보라는 조언을 했기 때문이다.
뷰리아-콰크의 첫사랑. 그녀 역시 콰크가 첫사랑이다. 콰크는 그녀를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있지만 잊기 위해 그녀를 만나러 간다. 그녀가 자신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지 않는 줄로 여기지만 뷰리아는 사실 미련이 남아있었고 콰크에게 그걸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때는 콰크가 미련을 남기지 않으려고 떠나고 있을 때라 제대로 듣지 못한다.
테이-항해를 하고 나서 콰크와 조금 친해진 남자. 체격이 좋아서 힘이 좋고 머리도 꾀 잘 돌아가 교활하게 행동한다. 그는 선장의 총애를 받고 배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나 콰크의 태풍 예견을 듣고 식량을 챙겨 자신만 달아난다. 나중에 콰크와 만나게 되어 겨루게 되지만 처음에는 서로를 알지 못했고 싸움이 끝나 테이가 죽을 때쯤 서로를 알게 된다.
선장, 부선장- 그들은 코라에서 금융업으로 시작해 많은 사업으로 막대한 돈을 벌게 되고 더 큰 부와 명예를 위해 항해를 결정한다. 콰크가 이 항해에 참여하게 되는 것인데 처음에 콰크는 주목받지 못하다가 성실한 업무, 소장이 되고 나서 괜찮은 관리력, 테이의 친구 등으로 승진하게 되고 테이가 도망치고 나서는 테이의 자리를 가지게 된다. 콰크는 배를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그때 선장과 부선장의 재산을 위협하는 발언을 하게 되고 그들은 위기감을 느껴 음모를 꾸며 콰크를 쫓아낸다. 나중에 스티브도 그들의 음모로 쫓겨나게 된다.
스티브 - 항해 중 태풍을 겪게 될 때 공을 세우는 인물이다. 콰크가 모두 좌절해있을 때 선원들을 일깨우는데 그는 그때 정신이 들어 자신의 항해 경험을 살려 조종대를 잡는다. 처음에는 콰크가 경험도 없으면서 높은 자리에 있는 것 때문에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그가 태풍이 불때 모두를 열의를 보이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는다. 그 이후로 친해지게 되는데 콰크가 선장과 부선장의 음모로 바다에 버려지고 나서는 콰크의 자리를 이어받는다. 나중에 여러 위기를 딛고 퍼스콘에 도착하고 함께 항해를 해왔던 선원들을 탄압하는 것을 보고 반발한다. 그러다가 선장의 음모에 휘말려 위기에 처했는데 간신히 구조용 배를 타고 탈출하게 된다. 나중에 콰크가 그들을 구해주게 되고 스티브는 콰크를 따르게 된다.
해리, 마이클, 쿡 - 콰크와 스티브 등과 항해를 함께한 이들로 항해 중에는 두각을 보여주지 않는다. 스티브를 따르고 있던 그들은 선장의 음모로 스티브와 함께 쫓겨나게되고 섬에서 콰크와 스티브 등을 도우며 활약한다.
호우로이 - 콰크가 가게 되는 두번째 섬에서 콰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여인. 만날 때는 노예 생활을 겪고 딸까지 가진 상태였지만 콰크는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외모는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편이며 성격은 눈물이 많지만 정이 많다.
호라 - 호우로이의 아버지이자 호우로이가 속해있는 부족의 족장. 그는 타 부족의 침입으로
한 번 패배하고 마을의 여인들을 모두 노예로 빼앗기는 상황에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힘을 키우다가 때를 잡아 자신들을 침략했던 부족을 공격한다. 근데 그때에는 이미 콰크 일행이 정리하고 나서였다. 그는 콰크 일행을 눈여겨 보고 특히 콰크가 호우로이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을 알게 되어 그에게 관심을 가진다. 그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전투나 관리 능력 같은 것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

저자소개

곽민우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고 수없이 많은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입니다. 정치, 역사, 문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며 습관적으로 사르카즘을 남발하는 취향에 따라 매력적인 남자입니다. 소개로 매력적이라고 했지만 최근 들어 좀 재미없는 사람인 것 같기도 하구요. 주로 쓰는 글은 따로 없습니다. 기발한 소재만 있다면 그것을 통해 제 생각이나 느낌을 적절히 쓰거나 뜻이 있는 이야기를 담는 편입니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