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고민에 답을 내리지 마세요!”
나, 가족, 여행, 인생, 사랑, 꿈. 20대 여대생들의 현실과 가장 맞닿아있는 고민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그네들과 우리 20대 청춘의 이야기이다. 꿈을 찾아라,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와 같이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위로부터 들려주는 메시지는 더 이상 청년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지 못한다. 그런 책들에는 공감의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대생 일곱 명이 참여한 책 「우리를 아나요」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아직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청춘들의 일상과 내면의 고민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2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바로 ‘내 친구’의 진솔한 이야기들은 공감으로부터 오는 휴식과 치유를 준다.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청춘들에게 강압적인 답을 제시하는 폭력을 거부하고, 고민을 성장과정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당돌한 이 시대의 청춘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젊은 독자는 비슷한 성장시기에 있는 ‘나’라는 자아를 오롯이 바라보고 느끼며, 다른 독자들은 우리네 청춘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이해하고,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IWELL과 대학생 연합동아리 Young Forum의 합작 프로젝트인 IWELL Friends 활동으로 만들어진 전자책으로, 책의 기획부터 출판까지 모든 과정을 대학생들이 직접 담당하였습니다.

저자소개

박신애
91년생.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재학 중. 경제학도이지만 아직까지 경제학보다는 유흥학과 더 친한 어른이. 아직은 너무 무거워 들지 못한 ‘철’을 24세쯤 들 예정. 그 날이 오기 전까지는 친절한 현자씨와 레옹의 등골브레이커를 지속하며 온갖 도전과 실패를 경험할 계획.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bravo my life!
박소애
91년생.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재학 중. 방황이라는 만주 벌판에 서 있는 22살의 대학생.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글로 쓴 자신만의 '힐링캠프' 덕분에, 술이 아니라 글로써 삶을 풀어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고 함. 글쓰기가 주는 유익함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
김민지
89년생.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재학 중. 시작(詩作)하는 휴학생이자 쉬는 걸 쉬는 게 목표인 습작생. 3이 곧 자신의 삶의 키워드.
유소라
89년생. 인천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재학 중. 24살 대학생. 인천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영화와 문학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이고,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 취미는 잡지보기. 특히 영화, 시사, 디자인, 사진잡지 보는 것을 좋아한다.
허소민
90년생.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재학 중. 제대로 미완성, 방황하는 23살의 대학생.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기준을 잡기 위해 끊임 없이 수련 중이다. 그 와중에 지금은 아이웰프렌즈와 창작의 고통에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온종일 뿌듯해하는 중이다.
김민지
92년생.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 아직은 모르는 게 너무 많고 주변엔 신기한 것들 투성이인 철없는 학생이지만 하나 둘씩 배워가는 중. 늘 새로운 것에 무작정 도전하고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는 성격 때문에 몸이 고생하고 있지만 다시없을 청춘을 보내고 있음.
김희재
90년생. 한양대학교 국악과 재학 중. 꿈 많고, 활동적이고, 덜렁대고, 웃기는 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춤추고 노래하기 좋아하고, 발로 긍정적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다 해보고 싶은 호기심 왕성한 국악소녀.

목차

1) 나의 사랑은 아직 육감 ? 쉽게 사랑에 빠지고 죽을 만큼 힘들어하다가도 쉽게 잊어버리는, 머리가 아닌 육감으로 하는 청춘의 사랑. 아직 사랑이 뭔지 모르는 그들의 고민 (김민지92)
2) 두 여자, 모녀지간? 소통이 부족한 모녀 사이에 벌어지는 일상 활극, 오해, 이해 그리고 받아들임 (박소애)
3) 삼자대면- 3이라는 숫자에서 찾는 삶의 의미 (김민지89)
4) 死선에서 ? 죽음과 맞닿아있는 ‘치매’ 라는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낸 반전드라마. 치매라는 부정적인 소재 속에서도 유쾌함을 찾는 청춘의 인식 (유소라)
5) 오 마이 취업 - 취업을 앞둔 청춘의 고민 (허소민)
6) 나, ‘자아’ ? 평범?비범? 나란 존재의 평범함에 대한 자기 비하에서 평범함을 감사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 (박신애)
7) 춤을 추고 있었다- 유럽에 간 국악과 학생 두 명. 폴란드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거리공연. 대한민국의 일곱 빛깔 청춘을 연주하다 (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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