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유일한 약점은 그녀 앞에서만 부드러워지는 것이었다. 그녀의 유일한 단점은 그의 약점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었다. 서로를 잘 알지 못해도 마주할 수는 있었다. ""당신의 여자가 되어 줄게요."" 두려웠지만 결국 갈망하던 것을 손에 넣었다. 그의 인생에 있어 그녀는 단 하나의 '믿음'이었다. 민초선의 로맨스 장편 소설 『담너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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