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로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에게 김효현 목사가 주는 시원한 카타르시스!
너무 바쁘고 이기적으로 돌아가는 일상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들려주는 김효현 목사의 에세이 『푸른 눈빛, 바람에 실어』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있는 조그마한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감, 가까운 이들에 대한 관심 사랑 등에 대한 담담한 수묵화 같은 글이다.
저자는 우리의 행복이 사소한 것에서 비롯되니, 감사하고 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보라고 소곤소곤 이야기 한다.
책장을 넘기면서 지친 마음에 위로를 받고 나면, 무더운 여름날 그늘진 샘물가에서 불어 오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삶의 향기가 전해져 온다.
김효현 목사의 삶의 향기가 느껴지는 에세이!
우리가 늘 함께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한 단상 그리고 감사의 마음
나를 위로해 주는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느낌을 가식없이 적어 놓은글들을 보면 위로받고 싶어하고, 쫒기듯이 일상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이 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자극적인 언어와 눈길을 끄는 현란한 몸짓이 아니어도 조용한 말투와 미소로도 얼마든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깨닫게 해 줄
것이다.
김효현
시인(한국문인협회 문학사료 발굴위원)이며, 늘푸른교회 담임목사
저서
환우들을 위한 기도집「하얀기도」,
믿음의 삶을 나눈 칼럼집「사소한 것도 늘 아름답다」
솔바람처럼 들려지는 복음의 메시지「생명은 늘 푸르다」
시집「하늘가슴」등이 있다.
1.
평생 도장 판 아저씨
어느 표창장에 담긴 이야기
앨범을 보며
단풍구경 잘 해 봅시다
하얀 맨발
좋은 목사 나쁜 목사
영양가 있는 봉사
새 돈 쓴 사람 헌 돈 쓰는 사람
아름다워지고 싶다
인생은 BCD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헌책방에 들러
미술학원 앞에서
한복 맵시 있게 입는 법
은행에서 돈을 찾아오다가
누군가 보고 있었네
응급실에서
당신은 고급 카메라야!
혹시 편견 때문에
아름다운 매듭
뜻밖에 연락을 받을 때
유서 편지
2.
내가 도둑놈 자식을 키우다니
얼차려 이야기
십자가 밑에서의 묵상
어느 주일 아침의 기도
새해 떡국을 먹고
금식을 하면서
‘사랑의 쌀’밥을 먹으며
밥 바꿔치기
밥을 먹으며
또 밥을 먹으며
목욕탕에서
아이와 친해지기
자식 농사 잘 해야지
편지 두 장
합격 불합격
목회자로 훈련시킨 판소리
3.
맹도견 이야기
이성 & 돈
선생님, 의사 맞아요?
목사님, 실망했습니다
다들 말을 안 해서 그렇겠지
저 목사입니다
나는 목사다
장관할 나이인데
좀 건방진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냥 나
나를 키운 건
마감시간에
쉬운 글 어려운 글 살아있는 글
글쓰기
무제
책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