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서 배우는 왕초보 주식투자의 정석
모든 초보는 실수한다! 신문을 읽은 초보는 실수하지 않는다!
주식 투자는 패자의 게임이다. 내가 남들보다 잘나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실수를 적게 해야 돈을 버는 것이다. <600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 첫걸음>은 신문 기사 분석을 통해, 초보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를 최소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실수를 하나씩 줄여나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수익은 쌓여 있을 것이다. 신문 한 장 가격인 600원으로 지금 당장 주식 투자 시작해보자.
코스피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나도 투자해야 하나?
주가지수란 항상 등락을 거듭하는 것이지만 뉴스에서 신문에서 계속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솔깃하게 된다. <600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 첫걸음>의 저자 정광옥 씨는 바로 그런 순간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바로 그 순간이 주식 투자로 망하는 지름길로 접어드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600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 첫걸음>에서는 우선 투자 원칙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다른 많은 투자 기법 서적들이 초단타매매 기법, 차트 보는 법등을 내세우는데, 이 도서는 얌전하리만치 담담하게 비법이란 따로 없다고 말한다. 투자 기법이라고 많은 책들이 이야기하지만 결국 그 책들에서 말하는 기법이란 과거의 데이터를 가지고 요리조리 돌려 보는 것뿐이고 결코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제 주식으로 첫걸음을 떼려고 하는 투자자는 소위 말하는 비법을 통해서 대박의 꿈을 이루려는 투기적인 목적보다는 연 이율 15%를 목표로, 정확한 투자관을 세우고 투자를 하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는 이 책의 주장을 듣다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면이 있다.
어떻게 해야 실패하지 않는가?
주식시장에서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법이란 없다. 다만 실패를 줄이는 법은 있다. <600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 첫걸음>은 초보 투자자들이 실패하는 가장 흔한 사례 다섯 가지를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그 다섯 가지 사례란 ‘묻지마 투자하기, 못 믿을 정보 믿기, 테마주 쫓아다니기, 쓸데없는 고집 피우기, 남들의 투자 기법 따라하기’다. 실패를 경험한 주식 투자자들은 자신은 그런 멍청한 짓을 하지 않았고 다만 운이 없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냉정하게 판단해보면 저 다섯 가지 사례에 해당함을 알고 있을 것이다.
<600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 첫걸음>에서는 다섯 사례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한 다음에야, 주식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업 분석법, 매매 기법 등을 설명해준다. 재미있는 것은 각 사례마다 어울리는 신문 기사를 한 가지씩 보여준다는 것이다. 정광옥 저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현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은 신문”이라며 “신문의 행간과 의미만 제대로 파악해도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서적의 제목에도 신문 한장 가격을 의미하는 ‘600원’을 넣었다.
정보화 시대에는 여기저기 널린 것이 정보라 오히려 잘 정제된 신문기사를 통해서 제대로 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다만 신문기사를 보는 그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눈을 갖고 읽으라는 충고를 잊지 않는다.
초보자에게 가장 알맞은 서적
<600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 첫걸음>은 이제 막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는 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알맞은 서적이다. 성급하게 뛰어들어서 이익을 보려는 생각을 버리고 장기적으로 가치 투자와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생각하라고 지속적으로 일러주는 이 책의 미덕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주식 투자자로서 꼭 알아야 할 계좌 개설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사용 방법, 기업 분석 기법과 투자 기법, 지수 분석을 이용한 차트 보는 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600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 첫걸음>은 투자의 정신과 방법을 모두 일깨워주는 작은 바이블이라 할 만하다.
▶▶ <주식 투자 첫걸음>에서 알려 주는 투자 비법
- 사례별로 소개하는 신문기사와 기사를 통한 투자 기법
- 투자 원칙에 입각한 알기 쉬운 주식의 원리
- 기업 분석에 대한 방법과 경기 흐름을 읽는 법
- 매매 타이밍을 잡는 지수 분석법
- 실수를 줄이는 초심 투자법
정광옥
저자 정광옥(필명: 말과의미)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전업 투자자로 주식 투자의 세계에 입문했다. 2005년에서 2007년까지 이토마토 증권방송 , 석세스TV, 팍스넷, 씽크풀 등 증권 방송과 증권 포털 사이트에서 주식, 선물, 옵션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2008년부터 현재까지 SK증권 방배역지점에서 근무 중이다. 네이버 투자 동호회 ‘투자의 진실을 찾아서’를 운영하고 있고 저서로는《초보자를 위한 주식 투자하는 법》이 있다
들어가는 말
왜 주식 투자자는 신문을 읽어야 하나
1장 그동안 주식 투자에 실패한 이유
1) 당신도 ‘묻지마투자’자일 수 있다
2) 정보는 일단 의심하고 보아라
3) 세력주, 테마주에 연연하지 마라
4) 투자관과 고집은 다른 문제다
5) 실전투자대회는 게임일 뿐이다
실전 주식 투자: 주식 투자 왕초보도 쉽게 전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2장 주식, 이젠 제대로 이해하자
1) 주식 투자란 회사를 사는 것이다
2) 주식을 사고파는 곳은 따로 있다
3) 주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4) 저축과 주식 투자는 전혀 다른 것이다
5) 변동성은 사람을 울리고 웃긴다
6) 증권사 선택이 시작을 좌우한다
7) HTS 사용으로 투자의 문이 열린다
8) 매매와 주문에서 실수를 줄여라
실전 주식 투자: 꼭 알아야 할 매매 체결의 원칙
3장 승패전략, 종목 선택 파헤치기
1) 종목 선정은 목표수익률 선정부터다
2) 기업정보는 시스템이 알려준다
3)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숙지하라
4) 대형 우량주와 중소형 성장주를 구별
5) 저평가주(가치주)를 찾는 것이 기본이다
6) 급등주에는 위험이 따른다
실전 주식 투자: 기업 분석, 실전에서 써먹기
4장 증시 사이클로 눈을 돌려라
1) 경기와 주가는 함께 움직인다
2) 환률, 금리를 보면 주식시장이 보인다
3) 주식시장에도 리듬이 있다
4) 종합주가지수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5) 우리 증시는 외국증시에 민감하다
실전 주식 투자: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5장 선물옵션은 주식 투자의 안전장치다
1) 선물은 미리 거래하는 것이다
2) 선물에는 무궁한 품목이 있다
3) 선물은 위험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4) 주식에도 보험 상품이 있다
5) 파생 상품 세계를 유념하라
실전 주식 투자: 세 마녀의 날(트리플 위칭 데이)을 조심하라
6장 실패와 손실을 줄이는 투자 기법
1) 분산투자는 언제나 중요하다
2) 적금 붓듯이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3) 손절매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4) 주가 하락기에도 대처법은 존재한다
5) 초심으로 거듭나서 승리하라
실전 주식 투자: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 개미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