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면 좋겠습니다”라는 기도가 이루어지게 하는 책
40일간 묵상을 통해 부부가 서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을 알아가면서 가정이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나가도록 돕는 묵상에세이. 이 책은 부부가 어떻게 영적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지, 또 그저 마음으로만 간직한 사랑이 아닌 사랑을 표현하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다. 부부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말씀의 묵상과 사랑을 훈련하기 위한 제안들은 부부의 사랑과 행복이 습관이 되게 하고, 하나님이 가정에 베풀어주신 풍성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예비부부나 크리스천 부부들에게 하나님과의 행복한 삼각관계를 맺어줄 것이다.
신앙이 좋으면 부부 금실도 좋다?
물론 아니라고 할 순 없다. 그런데 크리스천의 이혼율이 비기독교인 부부의 이혼율과 거의 같다는 통계청의 조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2008년 모 교계 월간지의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 수료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친밀하게 나누고 대화하면서 영적 교류를 하는 부부는 10~15%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즉 개인의 신앙이 깊다고 해서 부부 관계가 매우 친밀하다거나 부부의 영적친밀감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젊은 부부일수록 부부 가운데 깊은 대화가 부족하다는 응답자가 51%였다.
부부의 사랑은 신앙이 깊어진다고 저절로 인격이 성숙해지지 않는 것처럼, 단지 신앙만으로 세워나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사랑에는 배우자에게 감정적으로 충실하게 대하는 것을 넘어서 이해와 배려, 실제적인 사랑 표현의 기술이 필요하다. 여자와 남자가 다르듯, 아내와 남편이 다른 환경과 배경 가운데 자라온 다른 사람임을 인정하고 존중할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세심하게 배려하고 헌신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
이 책은 크리스천 부부들이 더욱 깊은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설교조로 ‘서로 사랑하십시오’라고 권면하기보다 구체적으로 아내를 이해하기 위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지, 남편을 존중하는 언어 습관은 어떤 것인지, 서로를 속박하지 않기 위해 어떤 생활 습관이 필요한지를 말씀과 실제적인 지침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또한 말씀에 대한 이해와 묵상을 통해 배우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점검하면서 성숙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자연스레 아내와 남편의 관계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영적 삼각관계에서도 영적친밀감이 높은 견고한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줄 것이다.
부부 사랑이 가정의 행복을 결정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인면수심의 강력 범죄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나 상담가들은 부모의 문제를 일순위의 원인으로 꼽는다. 부모의 정서적 외상이나 부부 관계에서의 문제가 자녀에게 투사되거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범죄자들의 이면에는 부모에게 받았던 학대와 상처, 부모의 다툼이나 이혼 등이 정서적 충격을 주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즉 부부의 사랑이 가정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고, 자녀의 삶까지도 좌지우지하게 된다. 부부 사랑은 가정의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다.
단란한 크리스천 가정에서도 부부의 관계와 사랑은 자녀에게 모델링이 된다. 가사일과 아내의 수고에 무심한 남편, 남편의 잦은 야근과 늦은 귀가를 타박하는 아내, 자녀에게 보여지는 부부의 의견 충돌이나 서슴없이 내뱉는 언어 습관 등 자녀가 바라보는 부모상이 그들의 결혼 후 부부생활에서도 역기능을 초래할 수 있다.
행복한 가정문화를 전파해온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는 이 책에서 가까운 것 같으나 친밀하지 못한 부부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고, 친밀감을 누리는 성숙한 크리스천 부부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길원 목사는 아내 김향숙 원장과 함께 UN선언 가정의 해를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부부로 선정되기도 한, 소위 닭살부부다. 그런 그가 얼마나 애정 깊은 부부로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부부 사랑과 가정 행복의 실천 노하우들을 공개한다.
이미 기독교포털 갓피아와 CBS 기독교방송에서 300회 이상 인기리 연재되었던 “사랑 큐티”에서 선별한 내용을 정리한 이 책은, 말씀을 통해 깊이 있게 부부 관계에 대해 조망하고 ‘적용하기’를 통해 자신과 가정을 돌아보고 묵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부부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드는 팁을 담은 ‘아이디어’와 행복한 가정문화를 위해 추천하는 여행지나 문화 활동 등에는 위트가 넘친다.
이 책은 40개의 꼭지로 구성되었으며, 3장까지는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사랑이 깊어지고 친밀감이 성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고, 4장부터는 부부의 사랑을 통해 어떻게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40일 동안 영혼의 친구인 배우자를 위해 읽어나가면서 묵상해볼 수 있도록 꾸며진 이 책은, 부부가 함께 읽거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도 좋은 텍스트가 될 것이다.
내용
1장_ 사랑은 더욱 알아가는 것이다
부부 관계에서 우선되어야 할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차이에 대해 수용해주는 것이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환경 가운데 자라온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어가는 데에는 많은 충돌이 일어나는데, 상대의 다른 점을 고치려고 하기보다 받아들이고 배려해주다보면 서로가 상호보완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가정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내를 남편의 구원자로, 남편의 아내의 머리됨을 두신 이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2장_ 사랑은 친구 같은 우정이다
배우자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간섭은 마찰을 불러일으킨다. 배우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혼의 친구이며, 이 소울메이트에게 엄격한 잣대로 요구하기보다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허물을 용서해주어야 한다. 아내와 남편이 서로에 대해 존중과 배려를 하게 될 때 진정한 우정이 싹트게 되고, 화학반응처럼 일어나는 뇌의 작용에 의한 사랑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를 세워가게 된다.
3장_ 사랑은 연약함을 끌어안는 것이다
부부의 사랑은 아내가 하루쯤은 자녀와 집을 잊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해주거나 남편에게 용돈을 몇 만 원 더 얹어주는 등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또 늘 배우자의 곁을 지키면서 결혼의 약속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사랑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서로의 연약함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감싸주는 헌신이야말로 부부의 참사랑이다.
4장_ 행복은 내 모습을 즐기는 것이다
무엇보다 나를 제대로 사랑하는 것은 배우자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기초가 된다. 그래서 먼저 나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 자신의 정서가 건강하고 행복할 때 부부 사이에 건강한 사랑이 싹틀 수 있다. 또 부모나 배우자의 아픔과 상처를 용납하고 감싸줄 때 가정 가운데 치유와 행복이 자리하게 된다.
5장_ 행복은 축복을 전염시키는 것이다
부부의 사랑이 자녀의 행복을 결정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녀를 축복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부부를 더욱 애정 깊은 관계로 이끌어준다. 그래서 자녀에 대한 아름다운 언어 습관과 눈높이를 맞춘 소통이 있을 때 가족의 틈새를 메우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게 된다.
6장_ 행복은 받은 대로 나누는 것이다
행복은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법이다. 부요하고 행복한 가정은 소유가 많은 집이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이웃과 나눌 줄 아는 가정이다.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 나누고 베풀수록 가족의 사랑은 더욱 끈끈해지고 행복은 채워지는 법이다. 즉 우리 부부와 가족이 행복해지기 위해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하늘 나라의 행복 원리다.
송길원
송길원 목사는 따뜻한 사람이다. 그의 메시지엔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마일이 담겨 있고, 시선엔 번쩍이는 위트가 넘쳐난다. 가정을 회복시켜서 온 세상이 건강한 가정으로 행복해지기를 꿈꾸는 그는, 아내 김향숙 원장과 함께 UN선언 세계가정의 해를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부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행복 프로듀서이자 행복한 가정 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KBS, MBC, SBS, EBS 등 방송과 언론매체를 통해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부지런히 전달하고 있다.
고신대와 동대학원, 이어 고려대학교 대학원(상담심리)을 수료한 후, 미국 리폼드 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가정사역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하이패밀리와 행복발전소 대표 및 숭실대학교 기독교학 대학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하이패밀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행복발전소가 되어줌으로써 2004년에는 기관 최초로 대통령상을, 2005년에는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송길원의 행복통조림』 『유머코트』 『말, 3분이면 세상을 바꾼다』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40일 새벽기도』 『가정사역 스타트』 『나는 해피 홈으로 간다』 외 20여 권이 있다.
머리말
비타민 큐티, 이렇게 복용하세요!
1장_ 사랑은 더욱 알아가는 것이다
Love QT 01 | 사랑은 내가 아니라 뇌가 한다
Love QT 02 | 관용의 눈으로 남녀의 차이를 읽다
Love QT 03 | 여자는 분명 男다르다
Love QT 04 | 왜 하필 갈비뼈였을까
Love QT 05 | 돕는 배필? 아내는 남편의 구원자다!
Love QT 06 | 머리를 주무르기보다 머리됨을 인정하다
Love QT 07 | 결혼과 함께 익숙한 것에서 떠나다
2장_ 사랑은 친구 같은 우정이다
Love QT 08 | 쿨한 부부가 건강하다
Love QT 09 | 배우자는 우정 깊은 영혼의 친구다
Love QT 10 | 엄격한 잣대를 버리고 미완성을 받아들이다
Love QT 11 | 부부 싸움은 오늘 전에 끝나야 한다
Love QT 12 | 용서는 상처를 꿰매는 치료제다
Love QT 13 | 용서는 미래를 해결해준다
Love QT 14 | 배우자의 연약함을 감싸주는 게 부부다
3장_ 사랑은 연약함을 끌어안는 것이다
Love QT 15 | 사랑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Love QT 16 | 연약함을 끌어안고 하나가 되다
Love QT 17 | 죽음이 갈라놓기 전까지 언약은 계속된다
Love QT 18 | 부부의 친밀감은 허물로도 막을 수 없다
Love QT 19 | 참사랑은 언제나 곁을 떠나지 않는다
Love QT 20 | 부부의 사랑 고백은 마르지 않아야 한다
4장_ 행복은 내 모습을 즐기는 것이다
Love QT 21 | 포옹이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전한다
Love QT 22 | 내 모습 이대로를 즐기다
Love QT 23 | 나의 가치에 희망의 물을 주다
Love QT 24 | 최고의 발명품은 나 자신TM이다
Love QT 25 | 가장 큰 용서는 부모를 용서하는 것이다
Love QT 26 | 위로는 배우자를 위한 영혼의 산소다
Love QT 27 | 감사는 행복을 비추는 등불이다
5장_ 행복은 축복을 전염시키는 것이다
Love QT 28 | 자녀에게 가장 좋은 비타민은 칭찬이다
Love QT 29 |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다
Love QT 30 | 부모의 말이 자녀를 죽이고 살린다
Love QT 31 | 말 한마디에 자녀의 미래가 걸렸다
Love QT 32 | 쌍방향 소통이 가족의 틈새를 메운다
Love QT 33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가 경청이다
Love QT 34 | 웃음이라는 태양이 지지 않아야 가정이다
6장_ 행복은 받은 대로 나누는 것이다
Love QT 35 | 가정의 행복은 소유로 채워지지 않는다
Love QT 36 | 긍정의 안경으로 가족을 보다
Love QT 37 | 나눔이 많은 가족이 큰 부자다
Love QT 38 | 받은 축복의 1%를 흘려보내다
Love QT 39 | 가장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다
Love QT 40 |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