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오늘은 바로 내일의 거울이다.
우리는 항상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불안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집착 역시 현재를 살아가는데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그렇다면 오늘 이 순간을 즐기고, 인생을 후회 없이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까지의 나 앞으로의 나>에서는 이러한 고민에 대해 18가지 주제어(포지션, 선택과 포기, 금전, 친구, 전념, 자신감, 열정, 자아조절, 처세술, 양보, 공부, 신의, 관용, 성격, 마음수련, 만족, 가족, 도움)를 설정하고, 삶의 나침반으로 삼을 만한 메시지 가득한 이야기들을 선인들의 좋은 글귀와 함께 소개한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아등바등하고, 좋은 학교를 나와 회사를 취직하고 출세를 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행동의 끄트머리에는 ‘나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단서가 붙어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얻기 위해 빠른 속도로 몸을 뒤엎는 세상의 물결에 휩쓸리다 보면 하릴없이 버석거리는 마음만 남곤 한다.
이 책은 세상의 속도에 맞추어 걸음을 재촉하기보다 나를 지치게 만든 무거운 욕심을 내려두라고 속삭인다. 잠시 멈추어 서서 지난 나의 삶을 돌아보라고, 이제 그만 가쁜 숨을 고를 시간이 되었다고.
내 삶의 징검돌이 되어 줄 오늘 하루!
수많은 일들은 겪어보아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의 감정이 그렇다. 아프고 나서야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알게 되며, 때로는 깨끗이 포기할 줄 알아야 에둘러 얻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리는 이렇게 잃고 얻는 것을 통해 자기 자신을 시나브로 알아가게 된다.
현실은 때때로 당신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포기하도록 종용하기도 한다. 마치 신선한 들꽃을 꺾고자 한다면 도시의 편리함을 포기해야 하고, 사막을 지나려면 커피와 콜라를 포기해야 하는 이치처럼 오늘도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는 양자의 답안지가 당신 앞에 놓여 있다.
목표라는 큰 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여백에 하루라는 벽돌을 쓰임 있게 쌓아가야 한다. 원하는 바가 있다면 희미한 목표 지점을 바라보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라. 오늘을 채운 작은 행동 하나가 나의 하루는 물론, 온 삶을 바꾸어 줄 징검돌이 되어 줄지 모를 일이다.
당신의 오늘에 봄의 맥박을 불어 넣자!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존재 가치가 있다. 얼굴은 조금 못생겼지만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맑은 눈을 가질 수 있으며, 말재주는 없지만 분석력이 뛰어날 수도 있고, 수줍음이 많지만 선량한 마음과 놀라운 손재주를 뽐낼 수도 있다. 각양각색의 모습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공통점은 우리는 모두 행복을 꿈꾼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늘 행복을 논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다양하게 제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이 요원한 것은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쉬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한 삶을 만드는 가장 큰 동력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 책에서는 선택과 포기, 자신감, 열정, 믿음, 관용, 마음수련, 만족, 가족등 모두 18가지 주제어를 토대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당신의 하루에 적당한 쉼을 불어넣고자 한다. 불만으로 가득한 과거를 버리고 당신의 오늘에 열정과 설렘을 더한다면, 잠들어 있던 생명을 깨우는 봄의 맥박처럼 당신의 하루에도 새로운 활력이 깃들 것이다.
조용숙
저자 조용숙은 중국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 석사를 마친 뒤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 과정을 이수중이다. 1년간 북경 중앙인민방송국 국제부에서 일했으며 뉴스 자료와 드라마 등 여러 편의 영상 매체를 우리말로 갈음하였다. 다수의 책을 번역했으며 창작 활동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