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론』은 명품 성교과서이다!
『성애론』은 제목에서 풍기는 것과 달리 19금이 아니다. 야하지 않다. 성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이 있는 고찰이다. 우리 주변에 성(性)에 대한 책은 많지만, 검증된 책은 별로 없다. 성(性)은 우리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적인 책이 희귀한 게 사실이다.
이 책은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마찬가지로 제목과는 달리 ‘야한’ 것이 포인트가 아니다. 다만 성에 대한 솔직한 담론을 제시한다. 성인(成人)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로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만큼 『성애론』은 명품 성교과서이다. 그리고 또한 결혼 지침서이다.
미혼 남녀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성 바이블’
결혼에 실패하고 싶지 않은가? 누구나 성공적인 결혼을 원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는 결혼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미래에 대해 뿌연 안개 같고 아무도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다. ‘과연 이 사람과 결혼해도 좋을까?’ 라는 혼돈에서 구해줄 당신의 구세주다.
당신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는 성(性)의 실체를 알게 될 것이고, 결혼과 이성에 대한 생각의 프리즘이 넓어질 것이다.
이미 결혼한 남녀들도 이 책을 통해 성공적인 결혼생활에 대한 지침을 제공받을 것이다. 그리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혼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책은 결혼생활에 대한 실체를 확인시켜줄 것이며, 당신이 ‘누구’와 결혼해야 하며, 어떤 결혼을 해야 할 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성애론』은 우리나라에서 사랑과 결혼에 대해 유일하게 솔직한 책이다. 이 책은 결혼과 사랑에 대한 감언이설이나 무지개빛 이상향이 아니라, ‘리얼한’ 결혼에 대해 말해줄 것이다.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자기에게 맞는 배우자 선택과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해서 반드시 당신이 읽어야 할 책이다.
‘사랑의 실체’에 다가서고 싶다면 이제 『성애론』을 펼쳐라!
이 책은 저자인 마광수 교수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갖가지 ‘사랑론’들에 대한 회의감에서 씌어진 것이다. 저자가 사랑 문제와 씨름하면서 도출해 낸 여러 가지 생각들을, 육체적 사랑에 초점을 맞춰 저자 나름대로 솔직하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을 쓰는 데 있어 저자가 중점을 둔 것은 대략 세 가지다. 즉, 사랑을 신성시하는 체 하면서 박해하는 이중적 위선에 대한 고발과 ‘외도’의 문제에 대한 정직한 접근, 그리고 사랑을 실용적 쾌락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법의 모색이 그것이다.
마광수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진,
교과서에는 절대로 없는 날것의 ‘인생수업’의 진정한 멘토
마광수 교수는 윤동주, 박진영과 함께 연세대학교의 3대 명물로 손꼽힌다. 그는 1989년 우리 사회에 문화적 충격을 주는『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라는 에세이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폐쇄적인 우리 사회의 정신적 틀을 깨뜨리는 선구자적 사상서임에도 불구하고 책제목 때문에 ‘야함’에 대중적 관심의 무게중심이 옮겨져 그 핵심적 사상이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제 이 시대 방황하는 청춘들은 ‘아무도 똑바로 말해주지 않는 인생 속살의 진실’을 그에게서 발견해야 한다. 그는 ‘시대를 앞서간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너무 저평가되어 왔다. 그 이유는 우리의 지식인 사회에서 ‘백성들 위에 군림하며 뭔가를 가르치려 드는 문학’인 ‘훈민문학(訓民文學)’이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권위와 위선과 가식을 벗어던지고 시대를 앞선 솔직하게 야(野)한 주장을 펼친 죄로 표현의 자유를 구속당했다.
그의 지나온 이력을 살펴보면 젊은 문학적? 사상적 천재의 탄생이 우리 사회의 문화적 권력에 맞선 이단자로서 어떻게 족쇄를 차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와 「윤동주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대학 강의를 시작으로 28세에 홍익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지낸다. 또 26세에 벌써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다. 이후 1984년부터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러나 1992년 10월 『즐거운 사라』 필화사건으로 전격 구속이 된다. 그것도 수업 중 긴급체포라는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다. 두 달 동안 수감생활을 한 후 95년 최종심에서 유죄가 확정되어 연세대에서 해직되고 98년 복직됐으나, 2000년 재임용탈락의 우여곡절 끝에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로 있다.
새콤달콤한 사탕발림식 멘토가 아니라, 삶의 솔직한 맨살을 찢는 충격을 주더라도 현상 너머 실체로 안내하는 이 시대 진정한 멘토, 마광수 교수를 재평가하는 계기로 그의 작품들을 손쉽게 <책읽는귀족>의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제1장 사랑의 본질에 대하여
제2장 사랑의 물리적 속성에 대하여
제3장 ‘식욕형 인간’과 ‘성욕형 인간’의 변별(辨別)에 대하여
제4장 성애의 유발요소로서의 관음증과 노출증에 대하여
제5장 성적 매력의 원천으로서의 페티시즘에 대하여
제6장 다시 ‘노출의 미학’에 대하여
제7장 ‘프리 페팅’으로서의 ‘프리섹스’에 대하여
제8장 성감대로서의 ‘정신’에 대하여
제9장 사디즘과 마조히즘에 대하여
제10장 ‘낮과 밤의 분리’에 대하여
제11장 ‘정열’의 중요성에 대하여
제12장 ‘에로틱 아트’의 활용에 대하여
제13장 성의 미래에 대하여
제14장 ‘카사노바 콤플렉스’에 대하여
제15장 ‘작은 고추’는 정말 맵다는 사실에 대하여
제16장 ‘순한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제17장 ‘부드러운 여성’에 대하여
제18장 ‘여성이 주는 섹스’의 중요성에 대하여
제19장 사랑에 눈머는 까닭에 대하여
제20장 ‘싫증’의 일곱 단계에 대하여
제21장 애인의 권태기에 대처하는 한 방법에 대하여
제22장 이별의 기술에 대하여
제23장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하여
제24장 ‘당세풍(當世風)의 결혼’의 위험성에 대하여
제25장 성충동을 잠재우는 방법에 대하여
제26장 고독을 이기는 방법에 대하여
제27장 ‘웬디 콤플렉스’에 대하여
제28장 순결한 여자는 성에 당당하다는 사실에 대하여
제29장 결혼 후 행복하지 못한 까닭에 대하여
제30장 성에 집착한 결혼의 무모함에 대하여
제31장 ‘관능적 연상’과 ‘변신에의 노력’에 대하여
제32장 ‘바람끼’의 선용 가능성에 대하여
제33장 서른다섯 살의 ‘위기’에 대하여
제34장 성애의 결과로서의 ‘자식’에 대하여
제35장 ‘맞벌이 부부’의 문제에 대하여
제36장 ‘야한 여자’의 여러 형태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