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아파하는 여성들을 위한 로맨틱 힐링 에세이. 싱글 여성이 이별을 극복하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에세이로, 싱글 여성의 도시적 감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이 풀어가는 감성 코드는 '이별 후 1년'이라는 시간과 상황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여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나'는 가을과 겨울, 그리고 봄을 지나면서 이별이라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치유해간다. 그리고 '나'는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남자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마치 또 하나의 자신처럼 느껴지는 남자와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얻어가는데…….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 세상이 끝난 것처럼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이별 후에도 생은 계속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우리의 생을 이끌어가는 것은 '감성'임을 증명하고 있다.
저자 소개가 없습니다.
책 머리에 -이별 후 1년
여름
#1. 어떤 여행의 끝: 헤어지다
헤어지는 날의 날씨|헤어진 다음날|헤어지고 3일 후|너와 헤어지고 첫 번째 맞는 토요일 |너의 블로그|버스에서 눈물을 흘리다|꿈속의 연인|메일을 보내다| 보낼 수 없는 편지
#2. 낯선 여행자 : 누군가를 만나다
우산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오후 |별자리를 믿어요? |처음 집 앞까지 데려다준 날 |사탕의 맛 |나의 여름 첫 팥빙수 |사수자리 그녀의 달콤한 초콜릿 |안개 속에서 아버지를 만나다|A는 말했다 |나는 생각했다 |진짜가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3. 동행의 즐거움 : 다가서다
착한 그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상고머리 소년|담쟁이 넝쿨의 벽|여름 같은 눈썹|비둘기의 연인|물방울무늬 원피스의 추억|계절 사이에 내리는 비
가을
#4. 세상의 끝 동서남북 : 추억을 나누다
가을이 찾아온 순간|그녀의 꽃밭-가을을 위한 우화|퀴즈쇼|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조상의 사진|니나스 파리 Nina's Paris|익명의 궁전에서 |세상의 끝 동서남북|오로라 음악|지붕 위의 약속
#5. 멀어지는 풍경 : 과거를 응시하다
웬즈데이|지미의 독백 |오후 세 시의 티타임|오렌지빛 추억 |새롭게 생긴 어린 시절의 기억|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소원|가을이 오면, 마리아 칼라스|물매화 화분 |풍경 F??들??노래
#6. 잃은 시간, 남은 추억 : 보내다
티어저커스 무비 tear-jekers movie|영화를 본 후, 그녀의 표정|]기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앙코르와트에 가을이 오면 |당신과 함께 부르는 노래|화이트 초콜릿 라즈베리 블랜디드
겨울
#7. 유년으로의 여행 : 더 깊이 알아가다
초봄 같은 초겨울 날|우리 생애의 첫 기억 |기억 이전의 기억|당신 가방 속의 그 무엇|피아노 선생님 |어느 피아노 연주자|그 여행의 끝|내 인생의 세 가지 단어|약속하다
# 8. 길의 끝, 길의 시작 : 가장 가까운 이가 되어주다
첫눈 내리는 밤|당신의 하얀 입김 |광화문의 가로수는 우리를 기억할까|미소 짓는 마리아상|크리스마스 트리의 숲|올드 랭 사인 Auld Lang Syne|한강, 시베리아|그녀가 홀로 춤추는 이유
#9. 고독이라는 평원 : 거리를 두다
그 나비 |팜나무가 있는 벌판 |모르겠다 |돌아가야 할 장소|달콤 쌉싸래한 감기 |가시머리의 겨울|감기는 다 나았어요|엑스윙을 타고
봄
#10. 지구반대편의 그녀 : 여행을 떠나다
그런 여자|밤비행기에서|이미지로의 여행 |지구 반대편의 그녀|파리에 봄비가 내리면|앞뒤로 걷기
#11. 미술관에서 길 찾기 : 나 자신을 들여다보다
루브르박물관에서 길을 잃다|클림트와의 대화|불멸과 소멸 - 밀레의 <이삭줍기> |샤갈의 방|여인의 초상|기도촛불제단|이게 다예요 C'est tout |부활절의 샤크레 쾨르 대성당|내 마음의 몽마르트르 언덕|내 인생이 노래가 되어 흐르는 순간
#12. 먼 곳에서 보내는 엽서 : 다시 시작하다
그들만의 지구|굿바이 어게인|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노래를 잊지 않는 한|쇼팽의 무덤 앞에서 |괜찮아, 꿈이니까|파리의 마지막 뒷모습|당신에게 엽서를 쓰다 |어 워크 어라운드 코너 A Walk Around Cor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