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내 남편 될 사람이에요? 난 아저씨랑 결혼 안 해요!
할아버지의 강요 때문에 생각에도 없던 결혼, 아니 연애를 시작하게 된 채진헌과 민주화. 둘 사이의 가볍고도 무거운 문제는 아직 주화가 학생이라는 사실! 그것도 고! 등! 학! 생!
“난 아직 고딩이라고!” 아직은 어린 그녀 주화와 “고등학생과 결혼하는 건 범죄야!” 혼기 꽉 찬 남자 진헌의 우왕좌왕 연애, 아니 결혼 이야기, ‘그의 어린 신부’!
“레이디? 네가 어딜 봐서 레이디야? 아직 주민등록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게.”
“아저씨! 지금 그거 성희롱인 거 알아요?”
“야아, 성희롱은 막 아무 데나 갖다 붙이면 다 성희롱이 되는 거야? 너야말로 변태 아냐?”
“뭐라구요? 이 아저씨가 정말!”
“꼬마, 나 아직 스물여덟이거든?”
“스물여덟이건 서른이건! 나보다 나이 열한 살이나 많잖아요. 양복 입고 회사 다니면 다 아저씨지. 그 나이에 오빠는 하고 싶은가 봐?”
성하(星河)
수많은 이야기를 은하수처럼 흩뿌리고 싶은 사람
01. 잘못된 만남
02. 천생연분? NO!
03. 동맹을 맺다
04. 상상은 금물(1)
05. 상상은 금물(2)
06. 애증의 데이트
07. 시스터 콤플렉스?
08. 데이트 할까요?
09. 아저씨는 출장 중
10. 소풍
11. 이런 기분 처음이야
12. 나의 별빛달빛
13. 고백
14. 기다려, 민투
15. 민주화, 사랑해!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에필로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