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어야지? 박기사?""
차 문앞에서 멀뚱히 서 있기만 한 녀석의 이도는 작정하고 그녀를 기사취급하는 것이다.
아, 잘나가는 하버드생 박혜준이 졸지에 개망나니 재벌 2세 운전기사나 해주게 생겼구나.
""그런데 말이야, 재하도령. 스킬이 부족해. 겨우 이정도로 날 떼어내려 했다니 가소롭다""
전혜진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내기신부』.
전혜진
위장약과 커피를 달고 사는 참을성 없는 30대.
현재 큰아들 같은 남편과, 생각 깊은 딸과,
미친 고양이 ‘마리’와 화성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다.
출간작
<바람난 여자>
<이대팔 교수의 연애학개론>
<푸른 수염과 사랑에 빠지다>
<팥쥐의 연인>
<옹주님 우리 옹주님>
<은주를 지켜라>
<그 여자의 이중생활>
<내기신부>
<S에 대한 즐거운 상상>
프롤로그
회사와 바꾼 심청이
개망나니의 경호원
유혹
뛰는 남자, 나는 여자
난공불락
변심
첫 경험
우울한 수요일
참치 샌드위치
소원
열공의 크리스마스이브
재회
떠나는 사람들
사랑을 위한 이별
에필로그1
에필로그2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