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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에 대한 예의

강백수 | 모아북스
  • 등록일2012-08-3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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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경기도의원 강백수 의원의 의정활동 에세이로서, 그의 지난 의정 활동에 대한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치인으로서의 정치철학보다는 신념의 강자로서의 초심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에서는 더더욱 중요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당선 후 진행한 다양한 의정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펼쳐놓는 동시에 우리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현안과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들을 우직하고 차분하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 강백수는 도의원 당선 후에 초등학교 전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학생인권 조례안 제정, 학교용지 분담금 3자 합의,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등의 성과를 일궈낸 저자는 주민들의 압도적인 신뢰와 지지로 의정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역 민심에 부합하는 현실적 정책을 중심으로 정책을 펴왔다.
이 책에서 그는 ‘높은 곳의 정치가 아닌 낮은 곳에서 시작되는 정치’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확보하는 동시에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로가 차단된 2011년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낮은 곳에서 시작되는 정치가 삶을 윤택하게 한다!
이 책 서두에서 저자는 이렇게 밝힌다.
“저는 지난 10여 년 동안 세무사로 살아오며 수없는 상황들을 목격했습니다. 이 현장에서 보고들은 서민들의 생활, 정치 현실, 경제 현안 등을 반드시 참작해 국정을 해내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당선된 뒤에 돌이켜보니 세무사일 때와 도의원일 때의 프레임이 또 다른 게 아니겠습니까?
세무사가 아닌 정치인의 눈으로 바라본 현실은 더 복잡하고 심각했습니다. 잠시라도 나태한 채로 있다가는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즉 낮은 곳부터, 작은 일부터 속속 들춰내서 바꿔 나가지 않으면 복지부동 대한민국은 도태될 게 분명해 보였습니다.”
저자는 의정 활동을 시작한 지 몇 달 안 가 무려 5kg이 빠졌다. 세 달에 한 켤레의 구두가 밑창이 닳을 정도로 많은 곳을 다닌 의원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부천 시민들의 큰 지지로 당선된 뒤 비교적 낙후한 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올곧은 의정활동을 위해 싸워온 경기도의회의 얼굴이었다.
나아가 그는 시민 출신의 의원이기도 했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채 세무 공무원을 거쳐 독학으로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고, 자신의 직업을 통해 지역의 중요한 인물로 성장한 만큼 지역과 민심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강백수 도의원의 자기 고백적 성격이 강한 동시에, 그가 펼쳐온 의정활동의 주요 사항들을 공개한 시민을 위한 일종의 보고서이기도 하다.
총 5장으로 구성됨으로써, 돈이 모든 도덕적 신념과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꿈을 능가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삶을 되짚어보고, 소통과 같은 눈높이를 가져야만 올바른 정치를 끌고 갈 수 있다는 저자의 신념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그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다양한 사업들이 경기도에 미친 영향과 그가 바라보는 경기도의 무한한 잠재력을 펼쳐놓음으로써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가 위험하다는 의견들이 속출하는 요즘이다. 얼마 전 서울시장 재 보궐선거에서도 보다시피 이제 국민들은 정치에 염증과 동시에 새 정치에 대한 열망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이 시점에서 정치라는 거대담론을 배제하고, 현실 속으로 파고드는 현실 정치의 안목을 펼쳐놓은 저자의 이 책은 앞으로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과 진정으로 행복한 삶과 정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강백수
현재 경기도의원이자 세무법인 인경의 대표세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경기도 부천소사지역민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투명한 공적 자산 운용에 대한 밝은 안목 하에 다양한 공익활동을 겸하고 있다. 도의원 당선 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학생인권 조례안 제정, 학교용지 분담금 3자 합의,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조례 지정 등의 성과를 일궈냄으로써 질 높은 교육과 평등, 지역 민심에 부합하는 현실적 정책 운용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책은 강백수 의원의 지난 의정 활동에 대한 기록이자 부천 지역 발전에 대한 약속을 담은 진솔한 에세이이자 그만의 따뜻하고도 진지한 고백과 성찰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지나온 길을 객관적인 눈으로 돌아봄과 동시에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확고한 프레임으로 제시함으로써 더디지만 우직한 한 걸음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힘임을 강조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중앙당). 희망정치연대 경기도의장. (전)한국방송통신대 부천학습관 24대 총학생회장. 세무법인 『인경』 대표세무사. (전)라이온스 354C지구대(태우) 2부회장. 부천소사테마거리번영회상가 자문위원장. 부천시안경협회 자문세무사. 시사타임즈 논설위원. 부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고문.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기도지회 자문세무사.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자문단 위원. 경기도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위원. 경기도 안전관리위원회 위원.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 경기도 중소기업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

목차

프롤로그
잊지 말아야 할 초심
세무사가 아닌 도의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진실성이 담보된 공약만이 진정한 것
늦은 출발,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1장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를 위해
1) 먹고사니즘을 아십니까?
고학력 실업자의 슬픔
인간답게 먹고살기
아직도 그늘에 머물러 있는 분들을 위하여
2) 따뜻한 밥 한 끼조차 먹기 힘든 사람들
최선은 때로 죽음 직전의 고통까지 이겨낸다
보편복지라는 또 다른 희망을 향하여
3) 거지밥을 먹는 아이들
한강 르네상스와 무상급식
시민의 편, 기득권의 편
4) 늙은 게 죄인 세상
고독과 질병, 경제적 궁핍과 싸우는 노인들
노인 사각지대를 지켜야 합니다
늙음이 가난의 이유라면
청년실업과 노인실업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5) 폭우에 떠내려간 희망을 찾아
언론이 비치지 않은 그늘, 구룡마을
가난한 자의 피해 역사는 더 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정 대책
6) 돈이 있어야 돈을 빌려주는 세상
조건 없는 구제는 없다
2인 3각으로 다 함께 가야 합니다
7) 전국에서 출발하는 희망버스
왜 타워 위에 올라갔는가?
최소한의 생존권이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기업
8) 하루만 없어도 표시가 나는 자리
직업의 귀천을 습득한 사회
만일 그가 대기업의 사장이었다면
고된 일을 더 고되게 만들지는 말자
9) 얼굴색이 달라서 숨어 먹는 눈칫밥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의
다문화가정은 다문화인재의 요람입니다
피부색 차별을 지양하기 위한 한 걸음부터
10) 기초생활 수급은 혜택인가 차별인가
복지와 재교육이 동반되어야 한다
제2장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사람
11) 벼랑 끝에 선 사람들에 대한 생각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횡단보도
벼랑 끝에서 돌아서는 용기
12)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
주택 과잉 공급, 그러나 자가보유율은 61%
집은 투기 대상이 아닌 삶의 거처입니다
13) 경기도와 강남을 한 획으로 이어가자
GTX 사업이 가져올 이점들
꾸준한 관심과 점검이 사업의 힘
14) 일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일자리가 중요하다
높은 세금이 높은 복지 수준을 담보한다면
나라가 책임져줘도 일하고 싶은 사람들
미래를 내다보고 직업 고르기
일을 통해 성장하는 사회를 위하여
15) 시민을 위해 뛰는 걸음
가장 잘 하는 일을 가장 열심히 할 때
정치인의 목적의식은 철저한 헌신에서 나옵니다
16) 달동네에 뜬 달을 바라보며
가난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소외계층을 소외하지 말라
작은 실천과 제도적 정비가 만날 때
17) 차별 없는 학교, 존중 받는 학생
힘은 어떻게 해석되는가가 관건이다
삐뚤어진 프레임을 양산하는 삐뚤어진 인식
아이들이 존중받을 권리를 지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사랑과 믿음이다
18) 아이의 웃음소리가 밝아야 미래가 밝습니다
출산율 꼴찌의 나라, 대한민국
왜 여자들은 아이 낳기를 꺼리는가?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출산율 증가 사업
19) 꼭 필요한 사람
국민들을 울고 분노하게 한 영화, 『도가니』
행동하는 사람, 필요한 사람
20)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정의 열풍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권력과 정의, 공존하기 어려운 관계
거짓 정의에 지친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려면
제3장 누구나 잘사는 진짜 부자 도시 경기도
21) 공약(公約)이 공약(空約)
발로 뛰는 공약만이 세상을 바꿉니다
거창한 공약보다는 현실을 바라보자
정치는 아래에서 위로 흐릅니다
22) 보고, 듣고, 뛰는 정치인
직접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같은 눈높이는 현장에만 존재합니다
낡은 구두가 훈장이 될 때까지
23) 도민의 뜻을 받든 지난 1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역 시민들이 가장 행복하도록
중소기업의 뿌리에 물과 양분을
24) 일꾼의 본분이란 무엇인가
투기가 목적이 아닌 뉴타운 조성을 위해
원시-소사-대곡 전철사업 진행 과정
디지털 운행기록계 장착과 지원 사업
침체된 재래시장과 상권 살리기
25) 눈높이를 맞출 때 진심이 따라온다
정치인이 불법행위를 일삼는 나라
닫힌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모자란 일꾼에게 상을 주신 분들게
26) 세금이 아깝지 않은 나라
탈세의 기회를 엿보는 이유가 있다면
한 점 부끄럼 없는 일꾼이 되기까지
27) 산 채로 땅에 묻은 슬픔
슬픔 속에 갇힌 경기도
실질적 대책이 필요한 농가들
28) 뉴타운, 빚타운
주민들의 위한 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중심으로
왜 뉴타운은 찬밥이 되었나
예견된 난개발 후유증
29)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경기도
경기도는 서울의 숨통입니다
1등 도시 경기도의 인프라들
깨끗한 마음으로 일궈가는 경기도
30) 역사와 흥망을 같이한 잠재력의 도시
아름다운 역사 유산의 도시, 경기도
무한 잠재력의 도시, 경기도
제4장 작은 것부터, 낮은 곳에서부터
31) 딜레마에 빠진 혼돈 사회
잘못된 교육이 가치관의 부재를 낳는다
모순된 사회와 타협할 때 딜레마는 생겨난다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32) 초심에 대한 예의
폭풍의 눈에서 중심 지키기
언제나 자신에게 자랑스러운 자신이 되기
초심을 가진 자는 강하다
33) 바꾸는 것도 용기와 지혜
마음을 읽어야 하는 무거운 숙제
백년지대계를 향한 새로운 걸음으로
변화의 용기도 지혜를 필요로 한다
34) 제비 한 마리가 물고 온 봄
낮게 날지만 봄을 알리는 제비처럼
한나라당의 텃밭에서 피워낸 봄꽃
더 넓은 곳에서의 한 걸음을 위해
35) 365일 36.5도로 살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현실적인 복지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무엇인가
다양한 방법의 봉사와 복지 확대
36) 중소기업은 나라 경제의 뿌리입니다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타개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은 국가경제의 기둥
실질적인 지원만이 중소기업을 살린다
37) 대한민국 정치인의 자격
모든 것을 다 갖춰도 부족한 사람들
정치인의 자격이란
38) 과연 평등할 수 있을까
평등은 한 차원 발전된 공평함이다
나부터 권위주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
권위는 이제 국민의 것이다
39) 세상을 움직이는 마음의 힘
답은 우리 내면에 있습니다
잔잔한 변화의 꿈을 꾸다
제5장 소통하면 대통합니다
40) 가슴으로 대화하기
대화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정치인들
눈높이를 맞춰야 대화도 열립니다
대화를 위해서는 먼저 귀를 열어야 합니다
정치는 결국 잘 듣는 일입니다
41) 위아래, 양옆에서 함께 손을 잡으면
외딴 섬 같은 사람들
체제 결속력은 신뢰와 믿음으로 유지된다
한 번만 더 가까이 바라보기
42)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기
보이지 않는 느낌표를 찾아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기 위해
갈등은 자연스러운 물음표의 발로입니다
43) 사람이 희망입니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돼라
오직 사람만이 영원한 재산입니다
바로 여러분입니다
44) 내일의 밑그림 그리기
어려움을 어려움이 아닌 발판으로 삼기
꿈꾸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노력, 열정,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가진 힘
맺음말
마음을 다해 한 해를 보낸다는 것
국민이 가장 훌륭한 감시자입니다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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