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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

권소연 | 브리즈
  • 등록일2012-08-3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섬세한 문장으로 풀어낸 울림 깊은 사랑의 아포리즘
디테일한 사랑의 풍경들을 감성적인 언어로 표현해 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의 다양한 순간을 그려 보인다.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 뒤이어 찾아오는 불안과 외로움, 이별할 때의 치기, 그럼에도 다시 사랑을 꿈꾸는 용기… 사랑의 갈피갈피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저자의 글은 한 번쯤 사랑을 겪어본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사랑을 어쩌다 한번 찾아오는 축복받은 ‘사건’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사랑은 삶에서 뚝 떨어져 나온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삶의 모습이 가장 충만하게 빛나는 순간이다. 저자가 꿈꾸는 사랑 또한 어느 날 문득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각설탕에 커피가 스며들듯 삶이 서서히 물들여가는 어떤 것이다. 그런 까닭에 저자는 사랑을 낭만으로 가득한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의 성찰로 풀어내고 있으며, 이 책에서 울림 깊은 사랑의 아포리즘으로 전해 준다.
한 사람에게서 뻗어 나와 삶 전체로 스며드는 가장 빛나는 사랑 고백!
우리는 사랑 앞에 언제나 아마추어다. 많은 이들이 사랑을 꿈꾸지만, 실제 사랑이 닥쳐왔을 때는 무엇을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서 허둥대곤 한다. 목하 열애중인 사람들도 이 감정이 사랑이 맞는지, 눈앞의 사람이 ‘그 사람’이 맞는지, 그와의 시간을 잘 보내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회의하다 후회만 남기고 만다.
외로움이 싫어서 사랑을 찾지만, 정작 어렵게 만난 그 사람에게 사랑이 아닌 강요와 질투로 일관하는 어리석은 사랑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가. 저자는 사랑이 상처로 기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좀더 성숙한 사랑의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타인과 자신 모두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그 원동력은 단 하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이는 삶을 사랑하고, 그 힘으로 다시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그렇게 나에게서 흘러나간 사랑은 타인의 고백을 통해 나에게로 돌아온다. 사랑은 이러한 순환 고리를 따라 나와 상대의 삶을 고양시킨다.
저자는 이런 사랑을 삶에서 떼어내지 않고 한 호흡으로 바라본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한 사람을 위한 가슴 떨린 고백이자 스스로를 사랑한다는 선언이며, 세상을 사랑하겠다는 응원이기도 하다.
사랑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정갈한 헌사!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사람들은 가장 아름답고, 그런 이들에게 보답처럼 사랑이 찾아온다. 따라서 제대로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사랑한다는 것, 즉 삶을 제대로 산다는 것과도 같다. 이 책은 파괴적인 사랑에서 벗어나 좀더 성숙하고 깊게 사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들려준다. 또한 진심과는 다르게 엇나갔던 안타까운 사랑의 순간들로 되돌아가 그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사랑을 맞이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차분하고 담담한 문장 속에서, 독자들은 한 사람과의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는 길을 찾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권소연
TV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 시대 가장 대표적인 작가 권소연. 그녀는 영화 <하피>와 <역전에 산다> 등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이야기꾼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tvN 드라마〈로맨스 헌터〉에서는 이 시대 여성들의 진솔한 사랑과 삶을 묘사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근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감성을 담은 새로운 드라마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쉬즈마인》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에세이《마음을 다스리면 희망이 보인다》가 있다.

목차

머리말
사랑은…발견
후회를 모르는 것처럼 사랑하라
사랑은 기꺼이 바꾸는 것, 그리고 바꾸지 않는 것
아주 특별한 길들임
사랑을 빚는 현자의 돌
새와 같이 가벼워야 사랑이다
너무 빨리 달려가 버린
사랑과 상처의 임계점
사랑은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할 기회
두 마음을 잇는 선은 단 하나뿐이다
Background
마지막 5분의 고백
사랑이 곁에 있어도 외롭다
상처가 아니라 사랑을 기억한다
사랑은… 용서
이해라는 선물
거짓 나와 결별할 때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
사랑의 함수를 푸는 첫번째 열쇠
사랑을 부르는 아주 특별한 기도
개의 사랑법
그와 공명한다는 것
식물이 죽는 법, 동물이 죽는 법
사랑에 대한 믿음
살아 있는 삶에 사랑이 있다
행복으로써 사랑을 맞으라
사랑은 지금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기꺼이 놓아주어라
이 순간을 살아라
사람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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