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

배려의 심리학

김문성 | 스타북스
  • 등록일2012-08-3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진정한 성공은 베푸는 사람의 것이다
경영은 사람을 대하는 배려에서 출발한다
상대방의 관심과 감동을 깨워라

인도의 성자 바바 하리다스의 배려에 대한 이야기 중에 이런 우화가 있다.
앞을 못 보는 소경이 밤중에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걷고 있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그러자 소경이 말했다.
“지나가는 사람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또한 사람은 작은 일에 감동을 받는다. 작은 것이지만 그 안에는 커다란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많은 가치를 안겨줄수록 돌아오는 가치도 늘어난다. 인생이라는 것이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인연으로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결국 성공은 베푸는 사람의 것이다. 그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가 바로 배려다. 그것이 바로 공존의 원칙이다’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배려의 부메랑을 던져라!
배려는 상대가 느낄 수 있도록 관심을 표현하고 상대의 감동을 이끌어 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읽고, 마음을 주고 받는 심리전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배려를 잘 하는 기술은 상대가 필요한 것을 먼저 알고 그것을 해 주는 것이다. 경영은 사람을 위한 배려에서 출발한다. 배려는 행복의 조건이기도 하지만,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마음의 도구이기도 하다.
멀리뛰기 선수들은 더 멀리 뛰기 위해 도약전, 출발선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도약을 한다고 한다. 더 앞으로 나가고 싶을수록 뒤로 물러 설 줄 아는 것도 목표 달성을 위한 일종의 수단이다.
비즈니스 역시 마찬가지다. 협상은 상대와 게임을 치르는 것과 같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가 되어보는 것이다. 상대를 설득해야 하는 모든 협상에서, 상대의 심리를 읽고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자신의 뜻대로 협상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심리술로 파나마 운하 수주권을 따낸 미국
1880년 미국은 이미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운하개통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파나마 지역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프랑스와 콜롬비아가 공동으로 파나마 운하 건설 계약을 체결한 뒤였고 이것을 안 미국은 속이 아플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프랑스가 자금부족으로 미국에게 파나마 운하를 맡았던 회사를 1억불에 넘기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으로서는 당연히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미국은 프랑스와 바로 협상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금사용을 줄인다는 이유로 나이아가라에 운하를 건설한다는 계획서를 발표하였다. 이는 마치 나이아가라 운하의 건설 계획이 기정사실화 된 것처럼 보여졌고 미국은 파나마 운하에 대해 조금의 관심도 없다는 듯 심리전을 펼쳤다. 그러자 프랑스 운하 회사의 간부는 조급한 마음에, 프랑스 운하 회사를 4000만 달러에 인수해 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했으며 미국 측 대표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눈살을 한 번 찡그리고 거래를 승낙했다.
거래에 바로 응하지 않고 파나마 운하 회사 인수에 관심 없다는 듯 심리전을 활용했던 미국은 손쉽게 6000만 달러를 벌 수 있었던 것이다. 미국은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일종의 쇼를 했던 것이다.
이처럼 배려는 남의 눈치만 보면서 해줄까 말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출발선의 도움닫기인 것이다.
진정한 배려는 거절에도 있다
당신은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가? 여기 상대에게 상처주지 않을까 싶어서 아무 말도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는 정작 그것을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고 있다. 제안을 거부하면 상대가 상처입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거절하지 못하고 하는 수 없이 받아들이면서 본인은 배려라고 자부해버린다. 하지만 이것은 참된 배려라 할 수 없다. 단지 나를 싫어할까 두려워하는 자기집착일 뿐일다.
또한 상대가 상처 입지 않도록 언제나 상냥한 얼굴을 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로 배려하는 마음에서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그저 상대의 호의를 기대하는 다정한 얼굴일 수도 있다. 이 역시 참된 배려라기보다는 자기보신을 위한 가면에 불과하다. 이러한 배려들은 모두 진정한 배려가 아니다. 진정한 배려는 상대가 포기할 것을 포기하고, 마음을 정할 수 있도록 분명한 태도를 취해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무조건적인 희생을 말하고 있지 않다.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도움닫기식 배려를 해줌으로써 더 높이 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상대의 마음을 꿰뚫는 배려를 통해 관심을 보여 주고 감동을 주므로서 경영의 진수를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배려, 관심, 감동, 경영의 4단계 구성으로 배려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김문성
전남 순천에서 출생하여 순천고등학교를 졸업, 서울에서 중앙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학연수를 하였다. 귀국하여 잡지사 등에서 번역일을 하다가 잡지사를 그만두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였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주립 롱비치대학교에서 응용발달심리학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긍정의 삶’ ‘성공한 사람에게 이런 것을 배워야 한다’ ‘무소유의 철학’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좋은 인생 좋은 습관’ ‘마음을 사로잡는 데이트 심리학’ ‘유식의 즐거움’ ‘심리학의 즐거움’ ‘이기는 심리학’ 등 다수의 번역서와 편서가 있다.

목차

01 배려
1장 배려의 마음을 전하는 대화
1. 배려를 낚는 기술__16
낚시바늘에는 물고기가 좋아하는 것만 달아둔다 | 상대의 마음 속 욕구를 찾는다 | 상대의 입장에서 판단한다 | 상대방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인다 | 미소는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된다 | 상대의 이름을 기억한다 |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준다 | 상대방의 관심사를 화제로 삼는다
2. 나쁜 배려를 피하는 기술__39
상대방에게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 가능한 한 논쟁을 피한다 | 대화 중에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다 | 자신의 잘못을 깨끗이 인정한다
3. 좋은 배려를 하는 기술__58
긍정적 대답을 이끌어내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 자기는 듣고 상대는 말하게 한다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연출한다 | 경쟁심을 자극한다 |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 준다 |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한다 | 자발적으로 협력하도록 만든다
2장 배려의 마음에 담긴 심리
1. 설득의 세계에도 색깔이 있다__86
가족이나 취미의 이야기로 상대의 마음을 열어라 | 망설이는 손님에게 선택의 범위를 정해준다 | 때로는 육체언어가 설득에 효과적이다 |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면 최후에 발언하라 | 상사를 설득하려면 되도록 거리를 두어라 | 학력이 높으면 양면설득이 효과적이다
2. 배려의 기술로 사람을 읽는다__96
손발의 움직임으로 마음을 읽는다 | 버릇으로 마음을 읽는다 | 복장, 소지품으로 마음을 읽는다 | 몸매로 성격을 읽는다 | 조울질의 비즈니스 상대와 조울질의 여성
3. 심리의 허점을 활용하는 방법__121
30초 안에 상대를 자기 페이스로 만든다 | 1분이라는 구체적이고 실감나는 숫자를 활용하라 | 기대심리의 허점을 찔러 사람을 분발시켜라 | 회의 스타일을 바꾸는데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 기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긴장감을 지속시켜라 | 사고를 줄이려면 마르베르의 법칙을 활용하라 |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추구하라
02 관심
1장 관심을 드러내는 기술
1. 상대의 마음에 다가서는 방법__138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라 | 누구에게나 설득력이 필요하다 | 상대방에게 딱지를 붙이지 말라 |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다 |‘YES’라는 말에 올인하라
2.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__153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 남성이 꼭 알아야 하는 ‘여성심리 40가지’| 여성이 꼭 알아야 하는 ‘남성심리 40가지’
3.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무는 비결__165
6초만에 대인공포증을 격퇴하는 방법 |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일깨워라 | 자신감, 이것이 포인트 |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장 관심을 사로잡는 기술
1. 비즈니스에서 상대를 사로잡는 법__180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 부하를 움직이는 기술 | 하기 싫은 일을 기분좋은 일로 만드는 기술 | 경쟁상대를 이용하여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 실수를 효과적으로 꾸짖는 기술 | 여자 사원을 움직이는 기술 | 제안을 통과시키는 방법 | 제안을 단념시키는 방법
2. 인간을 움직이는 힘__201
마음을 움직이는 2가지 방법 | 상대방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어라 | 자기 자신을 움직여라 | 유쾌한 인간이 되어라
3. 상대를 사로잡는 ‘숨겨진 2%’__214
화술의 10가지 비밀 | 꿈과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기술 | 기분 좋게 거절하는 기술
03 감동
1장 감동을 주는 기술
1. 감사의 마음을 받는 사람이 되는 법__226
거스름돈을 미리 준비하자 | 보답을 바라지 않는 성실한 사람이 호감을 준다 | 남의 기쁨에 즐거워할 줄 아는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 |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선물을 선택한다 | 감사의 마음은 편지로 전달하는 것이 좋다 | 분노의 감정은 완충 지대를 둔다
2. 자연스럽게 나를 어필하는 법__242
모르는 것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라 | 자신이 직접 이야기하기보다는 보여주는 방법을 연구하라 | 자신의 결점은 발각되기 전에 말해버려라 | 양보하는 습관으로 경계심을 풀어주어라 | 논쟁에 이기는 것은 상대방의 원한만 살 뿐이다
3. 살아갈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는 법__257
쓸데없는 일을 즐기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 | 불평하려거든 그 사람의 사후까지 기다려라 | 꾸짖은 뒤에는 반드시 뒤를 살펴준다 | 몸으로 전달하고 몸으로 대답하는 사람 | 선수 개개인의 힘을 발휘시킨 명감독 |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온 사람| 인생에서 최초로 만난 어른의 인상은 매우 강렬하다
2장 설득의 심리 기술
1. 긍정을 이끌어내라__272
우선 공략해야 할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 | 상대방 신체상태부터 “YES”로 만들어라 |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강조하라 | ‘대비효과’를 교묘하게 활용하라 |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자극을 주어라
2. 자신을 먼저 들어내라__281
설득의 첫걸음은 친분을 쌓는 것이다 | 자기 옆 사람의 발언에 무관심한 사람은 없다 | 곤란한 질문의 대답은 나중으로 미뤄라 | 신용을 얻으려면 자기의 약점부터 먼저 밝혀라 | 상대방을 먼저 인정해준 후 충고하라 | 상대의 거절 이유를 역이용해 부탁하라
2. 자신을 돌아보게 하라__298
상대를 공략하기 위해선 ‘운명’을 강조하라 | 여운을 남기는 말로 상대의 감정을 가라앉혀라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구체적 이득을 설명하라 | 상대방 호칭을 바꾸어 심리적 거리를 좁혀라 | 반복적인 긍정적 암시는 큰 성과를 나타낸다 | 제삼자의 눈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하라
04 경영
1장 명장을 통해 본 경영
1. 조지 패턴이 베푼 믿음의 심리학__306
끊임없는 자기 개발 | 대중적 명성을 유지하라 | 세부사항을 꼼꼼히 챙겨라 |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는다 | 한가운데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하라 | ‘부하에 대한 충성’을 잊지 마라 | 스스로 위대한 지휘관이 되고자 노력하자
2. 카이사르가 펼친 경영 심리학__315
인맥을 형성하라 | 현명한 조건으로 지지 기반을 만들어라 | 기회를 포착하라 |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라 | 전략적 제휴를 맺어라 | 조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 자원을 확보하라
3. 구스타프 아돌프가 다룬 변화의 심리학__326
공략 목표를 확고히 하라 | 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라 | 파트너를 잘 선택하라 | 안정적인 임금 체계로 로열티를 확보하라 | 모든 일에 앞장서라 | 전문가를 기용하라 | 조직에 적응할 인재를 선발하라 | 능숙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자신의 신념을 전달하라 | 경영혁신으로 조직에 변화를 줘라
3. U.S. 그랜트가 계획한 소통의 심리학__339
명료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 긍정적인 시각과 낙관주의 |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라 | 나폴레옹 식이 아니라 그랜트 식으로 | 담대한 용기 | 혼란에 휘말려도 동요치 않는다 |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 직언을 해줄 조언자를 두어라 | 겸손하지만 우유부단하지 않는다
2장 경영을 위한 포인트
1. 명장들이 가르쳐주는 경영학__354
세부 사항을 꿰뚫어라 | 경험에서 얻은 육감에 의존하지 말라 | 불필요한 잉여 인력을 줄여라 | 경직된 조직은 무너진다 |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몰락한다
2. 명장들이 가르쳐준 대화법__362
부하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라 | 내부로부터 행동을 이끌어 내라 | 부하들을 존중하라 | 커뮤니케이션에 실패하면 큰 타격을 입는다 | 적에게 얼굴 표정을 드러내지 말라라
3. 명장들이 가르쳐준 리더십__370
비전을 품어라 | 확고한 자세가 필요하다 | 인적 자산의 중요성을 알라 | 혁신과 과학기술을 활용하자 | 동맹 혹은 전략적 제휴를 하자 | 카리스마를 보여라 | 속도가 역량을 결정한다 | 실수를 통해 배우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