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평화적 통일, 화해를 주제로 한 장편. 6.25 전후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외사촌 간이지만 각각 공산당원이 되고, 경찰이 되어 대립하게 되는 형제의 이야기, 그 사이에서 두 사람의 화해를 끌어내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그린다. 작가는 이를 통해 전쟁도 끊을 수 없는 혈육의 단단한 끈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북 관계의 개선에 대한 희망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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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로 평화적 통일의 염원을 담아 - 김지연(소설가)
작가의 말
비보
만남
지난날들
반가운 소식
첫사랑
이별
순사와 혁명가
할아버지의 회초리
동생의 보살핌
형이 베푼 사랑
집안은 무사하고
고향을 떠나면서
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