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반도 최후의 날
‘세상이 끝나고 나만 살아남은 것인지, 내가 끝나고 세상이 저 홀로 남은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이젠 보고 들은 것도 믿을 수 없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의 찌꺼기일 수도 있었고 들리는 것은 들리지 않는 비밀스러운 것을 감추기 위한 위장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저자 소개가 없습니다.
시작하는 말 | 6
1부, 구상具象 섬의 시작
섬島·15/ 별星·24/ 수水·35/ 해海·46/ 명命·58/ 우雨·69/ 운雲·80/ 총銃·89/ 산山·98/ 금金·107/ 육肉·115/ 전電·123/ 실失·131/ 노老·139/ 목木·148/ 월鉞·157/ 진陣·166/ 탁濁·174/ 열熱·182/ 박雹·190/ 망望·198
2부, 추상抽象 섬의 끝
허虛·209/ 난亂·219/ 고孤·229/ 철撤·239/ 유流·247/ 염染·257/ 승僧·268/ 휴休·276/ 겁怯·286/ 여女·297/ 배船·305/ 과戈·316/ 퇴退·325/ 묵?·336/ 비秘·344/ 살殺·352/ 음陰·363/ 적敵·372/ 종終·381/ 49齋·391/ 멸滅·401